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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국내외 정형외과의사 3천명 한자리에…11개 세부분야별 학문 교류 - 대한정형외과학회, 4번째 국제학술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18-10-25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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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한정수, 이사장 최종혁)가 지난 18∼20일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제62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The 62nd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Orthpoaedic Association’이라는 명칭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5년 제59차 추계학술대회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24개국에서 81명의 해외연자를 포함해 외국인 약 130명 등 국내·외 정형외과 의사 약 3,0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슬관절, 척추, 고관절 등 11개 정형외과 세부분야의 자유 연제 520편과 244편의 포스터 및 9편의 비디오 전시를 비롯해 15개 분과학회에서 주관하는 연수강좌도 함께 진행됐다.
또 정형외과 간호사를 위한 세션과 의료윤리와 의료감염 관련 강의, 그리고 논문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문교류는 물론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대처방안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개최한 제63차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임원진 출범과 함께 대한정형외과학회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 해외 학회와의 학술프로그램 교류를 통한 학회 위상 강화, 가속화되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국민 건강 증진의 지속적인 기여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최종혁(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 이사장은 “지난 1년간 학회 발전은 물론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번 제62차 국제학술대회에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각 국 정형외과의 석학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정형외과의 위상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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