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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 크론병 환자 및 궤양성대장염 환자 함께하다 - 지혜로운 장 질환 관리를 위한 ‘장 건강의 날’ 행사 개최
  • 기사등록 2018-10-18 01: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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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회장 진윤태,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3일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플라자 다목적홀에서 크론병환자 및 궤양성대장염 환자와 함께 ‘장 건강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장내(腸內)희망’을 테마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의료진 35명과 환자 및 환자가족 120명 등 약 160명이 참석해 △전문의료진에게 일대일 상담받는 멘토링 클래스 △장(腸)짱 건강식 쿠킹 클래스 △장 건강에도 좋은 ‘백 년 목’ ‘백 년 허리’ 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했다.

장(腸)짱 건강식 쿠킹 클래스에서는 자연치유식을 전문으로 하는 유은희 요리 연구가가증편샌드위치, 생야채쌈밥, 적근대 쌈밥의 요리법을 소개하고 환자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환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운동 클래스에서는 [백년 허리], [백년 목]의 저서를 편찬한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흔히 경험하는 척추 건강에 좋지 않은 잘못된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백세까지 튼튼한 허리와 목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운동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진 실습시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운동클리닉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혜숙 물리치료사가 정선근 교수의 강의를 바탕으로, 다양한 운동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실습을 통해 직접 교정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대한장연구학회는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요리 책자와 증상관리 어플을 연구, 개발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2018 ‘장내희망’ 공모전을 통해 ‘질환과 희망’ 이라는 주제로 수기를 응모받은 가운데  [9년만에 이룬 나의 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윤태 회장은 “염증성장질환은 한 명의 환자가 하나의 병을 진단받는 단순한 문제가 아닌, 긴 시간 치료를 받아야 하고, 수시로 재발할 수 있다는 두려움과 수술, 입원에 대한 공포까지 느끼게 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의사, 간호사, 영양사를 포함한 의료진들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호전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염증성장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적절한 치료 뿐 아니라 생활요법에 동기부여를 하고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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