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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뇌혈관 MRI 급여화 속 근거없는 소문 확대…대부분 루머 - 1.5테슬라 이하급 MRI는 대부분 퇴출? - 수가가 낮게 책정됐다? 등 오해 많아
  • 기사등록 2018-09-19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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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뇌·뇌혈관 MRI 급여화 방침을 확정 발표한 후 근거 없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 박진규 기획이사는 지난 1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연수강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나돌고 있는 소문은 대부분 루머라며, 대표적인 사례들에 대한 설명을 했다.

우선 1.5테슬라 이하급 MRI는 대부분 퇴출당한다는 말에 대해 “표준 영상 기준은 강화되지 않았다”며, “현재도 영상 기준에 맞지 않는 MRI는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으며, 영상의학회에서 제안한 현행 기준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수가가 낮게 책정됐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도 관행수가보다 5%를 더 보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즉 현재 관행수가인 35만원인데 정부는 여기에 5%를 더 보상했다는 것이다.


급여 삭감 기준도 세밀하게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등 8개 전문과목 학회에서 기준 자체를 구체적으로 만들어서 무턱대고 삭감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박 이사는 “급여 기준 안에 들어가면 인정되고, 안면마비, 어지럼증 등 기준 밖이면 비급여로 적용하면 된다”며, “뇌·뇌혈관 MRI 급여화와 관련해 회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상의학회에 의뢰해 질의 응답집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규 이사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진행하는 의정실무협의체의 뇌·뇌혈관 MRI 급여화 논의를 함께 해왔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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