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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재활의료기관과 노인재활 이슈’ 제시 - 커뮤니키 케어, 예방재활 필요성 등 강조
  • 기사등록 2018-09-13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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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재활의학회(회장 김희상, 이사장 박시복)가 지난 8일 중앙대병원 송봉홀에서 2018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재활의료기관과 노인재활 이슈’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재활의료기관에 입원하는 노인환자의 적정진료와 예후관리를 위해 조기집중기(급성기)병원의 중환자실 환자의 케어 및 실제 사례 ▲재활병원, 요양병원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노쇠환자관리를 위한 맞춤형 노쇠 평가 ▲최근 임상진료지침에 이르기까지 재활의료기관과 노인환자의 실질적인 문제에 집중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우선 ▲병원에 입원한 노인환자의 재활세션=△병전 근감소증(쇠약)과 중환자실 치료 예후 △Post-intensive care syndrome(PICS)과 재활 △급성기 노인환자의 평가실제 사례 △노인입원환자의 섬망과 치료원칙을 다루었다.


다음으로 ▲재활의학과 의사가 해야 할 노쇠 환자 관리세션=△재활의학과 입원이 필요한 노쇠환자 범주 △재활의료기관에서 노인 맞춤형 노쇠평가 △노쇠방지를 위한 운동 △노쇠관리를 위한 임상진료지침을 소개했다.


▲노인환자를 잘 잔료하기 위한 기본기 다지기 세션=△재활의학과 의사가 알아야 할 영상판독I-폐 단순 X-ray 및 폐 CT △부정맥(심방세동 위주)의 진단-EKG, 흉터검사 판독, F/U term △흔히 보는 노인소화기계의 증상관리-변비&설사 △요양병원 현장에서 겪는 환자 문제 : 봉직의 vs 지도전문의 crosstalk 등을 다루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황승현 추진단장이 노인환자의 사회복귀라는 아젠다에 맞추어 ‘커뮤니키 케어’를 주제로 ‘커뮤니키케어 정책의 방향과 전망’, 국립재활원 김동아 과장이 ‘국립재활원 사회복귀지원사업과 CBR(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김희상(경희의료원 재활의학과 교수) 회장, 박시복(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이사장은 “의료와 함께 제대로 된 복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요양원, 양로원 등의 활성화도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김희상(사진 가운데) 회장은 우선 지역사회에서 최소한의 이동수단(장애인용 택시 확대, 교통카드 등)이 확보되어야 하며, 요양원, 양로원 등의 담당자들도 최소한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시복(사진 왼쪽) 이사장은 예방재활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노인을 4단계로 구분해서 관리하면 기능이 떨어진 노인들의 치료 및 관리에도 더 도움이 되는 만큼 교육은 물론 예방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이사장은 “조기진단, 치료와 함께 조기에 예방을 할 수 있다면 전체적인 부분에서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알면 도움이 될 기본적인 내용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노인재활의학회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근감소증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근감소증연구회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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