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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IDEN’국제학회로 재도약 추진 - IDEN 2018, 29개국 약 900명 등록…약 243편 연제 발표 등
  • 기사등록 2018-07-03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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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회장 이수택 전북대병원, 이사장 전훈재 고대안암병원)가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의 재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회는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고 있는 IDEN을 국제학회로의 창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몽고, 베트남, 카자흐스탄, 터키, 인도네시아 등은 이미 동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나라들과도 접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외에서도 정회원을 모집중이며, 9월 중 킥오프 미팅도 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구성과 관련해 미국, 유럽, 일본 등과는 조인트 심포지엄 등의 형태를 추진할 예정으로 보인다.


한편 IDEN 2018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 세계 29개국에서 약 900명(국내 744명, 해외 참가자 121명, 초청연자 34명)이 등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만내시경학회 회장을 포함해 차기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장, 전 WEO 회장 등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IDEN 2018에서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와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간 합동 세션은 물론 Asian Network Session, 라이브 시술(Live Demonstration), Hands-on Programs 등의 프로그램과 약 243편(해외 74편)의 연제들이 발표됐다.


특히 올해 진행된 AYEA(Asian Young Endoscopist Award) 프로그램에는 아시아권 16개국 총 48명(인도 9명, 몽골 5명, 네팔 3명, 파키스탄 1명, 터키 5명, 베트남 5명, 인도네시아 2명, 필리핀 4명, 러시아 4명, 방글라데시 1명, 중국 1명, 미얀마 2명, 대만 1명, 태국 2명, 말레이시아 1명, 우즈베키스탄 2명)이 국내 20개의 대학병원에서 35명의 교수 지도하에 교육을 받았다.


6월 18일부터 7월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전국 대학병원에서 담당 교수 지도하에 위, 대장 내시경 진단 및 치료술, 췌담도 내시경, 소화기계의 초음파 내시경과 같은 4가지 분야로 교육을 받았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도 참가해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구연(15건) 및 포스터(35건)로 발표했다.


전훈재 이사장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는 IDEN 2018을 통하여 최근 눈부신 발전과 업적을 이룬 한국의 소화기내시경학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적으로 공동 연구와 협력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세계 소화기내시경학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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