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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28차 학술대회…‘블록강의’ 방식 적용 ‘눈길’ - 5개 방에서 다양한 교육 진행, 찾아가는 해외학회 본격 추진 등
  • 기사등록 2018-06-01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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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이하 대피모, 회장 오욱 삼성필클리닉 원장)가 지난 2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약 1,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최대 특징은 ‘블록강의’ 방식의 강의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만난 오욱 회장은 “이번에는 우리가 의과대학을 다니며 의학을 공부하던 시절 방식을 도입해 보았다”며, “가령 한가지 특정한 시술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을 두로 찾아보는 공부방법이 아닌 한부위 또는 특정문제점에 대해 찾을 수 있는 모든 치료방법을 공부하는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늘 우리 학회가 강조하는 의사로서의 양심과 윤리에 어긋남이 없는 강의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시술과 연구에 대해 누구보다 능등적이고 빠른 흡수를 통해 얻은 나름의 결과물들을 강의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한 조현진(라벨라의원 강남점 원장) 학술이사는 “이번 미용의학 블록강의를 통해 수술을 하지 않은 의사도 수술쪽 영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술을 하지 않은 의사도 시술쪽 영역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여 시술과 수술의 균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며, “미용의학에서 시야를 넓게 하여 큰 그림을 그리는 치료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잘 적용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는 총 5개 방에서 레이저, 피부, 모발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발표됐으며, 대한의사협회 주관 프로포폴 교육도 진행됐다.


한편 대피모는 찾아가는 해외학회를 본격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지난 4월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앞으로 중국, 베트남 등으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8월 26일 6회 부산심포지엄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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