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천향대천안병원, 11월까지 석면피해의심 지역주민 무료 건강영향조사 - 최종 질병 발병 판정시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정부 구제 가능
  • 기사등록 2018-05-17 01:13:41
기사수정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는 오는 11월까지 석면피해의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설문조사, 진찰, 흉부 X-ray 촬영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석면관련 질병(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미만성 흉막비후) 유무를 조사한다. 


1차 조사에서 발병이 의심되면 흉부CT 등 2차 조사를 실시하며, 최종 질병 발병이 판정되면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정부의 구제를 받을 수 있다. 


조사 대상자는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슬레이트 밀집지역, 자연발생 석면지역 등 석면 노출원으로부터 반경 1km이내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만 40세 이상(슬레이트 밀집지역은 만 50세) 주민들이다. 


대상지역은 경기도는 ▲성남시, ▲용인시, ▲의정부시, ▲평택시, 충청남도는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홍성군 등이다.


슬레이트 밀집지역은 해당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대상지역이 추가될 수 있으며, 석면취급 일용직 근무자 등 직접적인 석면피해가 우려되는 사람은 지역과 무관하게 신청을 통해 건강영향조사를 받을 수 있다.


건강영향조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조사는 대부분 센터가 대상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검진버스를 이용 마을회관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장조사를 시행하고, 개인이 직접 전화(041-570-3813)신청할 경우엔 예약된 일정에 따라 순천향대천안병원을 방문해 조사를 받으면 된다. 


이용진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석면피해는 오랜 잠복기를 거쳐 치명적인 폐질환으로 나타난다”며, “석면피해가 의심되거나 대상지역의 주민께서는 꼭 검진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소한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지역에서 발생한 석면피해를 진단, 치료, 연구, 관리하는 국가지정 석면전문기관이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572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