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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줄이기사업, 국민청력건강협의회 확대 발족 - 생애 전 주기 정확한 청력검사 국가 검진 포함 추진 등
  • 기사등록 2018-05-18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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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이재서, 분당서울대병원)가 난청줄이기사업(이하 난줄사, 위원장 오승하)을 국민청력건강협의회로 확대 발족시켰다.


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만으로 운영하는 것의 한계를 깨닫고, 전문학회를 벗어나 청각 관련 전문가 단체 모임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비인후과 의사, 청각(능)사, 언어치료전문가, 특수교육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난청환자단체대표 등을 포함한 다직능 단체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제도 및 근거 마련을 지원할 전문가 조직체의 필요성, 다학제적, 다기관 협력적 조직의 필요성, 생애전주기를 아우르는 보건-복지의 유기적 ‘융합’을 위한 가교의 필요성에 따라 2017년 발족한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회 산하 청각분과에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가와 환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대정부 정책도 자문한다는 방침이다.


오승하(서울대병원 교수) 위원장은 “난청인의 건강에 종합적으로 기여해 이들의 사회활동 참여증진과 궁극적인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의료/보건, 복지, 교육 등 다양한 학문들과의 협력하고, ▲정치, 경제, 사회 생활 전반에 걸친 난청인 보건복지대책을 위한 실천적인 대안을 탐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난청에 대한 조기진단 및 적극적 진단(신생아 청력선별검사/청소년 청력검사/생애주기별 청력검사) ▲보청기, 인공와우에 대한 인식 개선 ▲보청기, 인공와우 아동에 대한 환경 정비 및 확대; 교육현장에서의 FM 시스템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이를 위해서는 ▲난청에 대한 조기진단 및 적극적 진단 관련 제도 안정 및 활성화 ▲보청기, 인공와우 및 추후 언어청각재활 관련 제도 안정 및 활성화 ▲보청기, 인공와우 및 추후 언어청각재활을 위한 기반 구축 ▲보청기, 인공와우 아동을 위한 교육인프라 지원 등의 사회적, 국가적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오승하 위원장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난청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난청의 조기발견 및 재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문제점을 최소화 하기 위한 정책제안을 하기 위하여 난청줄이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향후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정확한 청력검사가 국가 검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난청의 예방과 조기치료 및 재활이 적절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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