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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간호사 스트레스 이유와 감소 대책은? - 고대구로병원 간호부 이용규, 대한스트레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
  • 기사등록 2018-05-29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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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간호사의 스트레스 요인과 이에 대한 감소대책이 제시됐다.


고대구로병원 간호부 이용규 부장은 지난 4월 29일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스트레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규간호사 현장 적응 현황과 대책’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들을 소개했다.



이용규 부장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신규간호사들의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업무능력부족(업무능력 대비 많은 업무량, 환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 응급상황시 경험부족에 따른 막막함 등) ▲지식 및 역량 부족(간호직이 본인 적성에 맞지 않음, 자신에 대한 성찰 및 간호철학 부족 등) ▲대인관계어려움(환자 및 보호자와의 의사소통을 어려워 함, 환자에게 받는 대우에 불만족, 인간에 대한 이해부족, 의사와의 의사소통 어려움 등) ▲심리적 부담감, 두려움(그동안 실패경험이 없어서 좌절을 못견디고, 신규간호사 6개월간 가장 힘들어함, 자존감은 높지만 임상에서의 상처를 못견딤, 대부분 신세대가 역경에서 회복해본 경험이 없다는 점 등) ▲정신적, 육체적 피로(다수의 신규 간호사들이 체중감소, 생리불순, 불면증 등 겪음)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평균 근무연수는 5.4년, 전체이직률은 12.4%지만 신규간호사의 경우 1년내 이직률이 33.7%로 숙련된 장기근속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주요 이직사유에 대해 이용규 부장은 “3교대 및 야간 근무 등으로 인한 불규칙한 근무시간과 과중한 업무 부담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간호사 스트레스 감소대책으로 ▲보건복지부는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건전한 병원조직문화 조성 △간호인력확충 및 전문성 강화 △간호서비스 질 제고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의사소통 능력 향상 △본인의 성향 미리 파악 △본인의 간호철학 명확히 하기 △삶의 깊이, 인간에 대한 고민을 치열하게 성찰 ▲병원측면에서는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프로세스 개선 △교육 전담간호사에게 교육시키기(현실적 어려움) △프리셉터/ 프리셉틱의 성격 분석을 통해 같은 유형과 맺어주기 △프리셉터/ 프리셈티 정기적 만남 주선(여행, 식사자리 제공 등) △신규간호사와 관리자의 주기적 면담 △거주지를 이동하며 취업한 경우 지지체계 마련 △적용에 성공한 자축행사 : 신규간호사 백일잔치, 돌잔치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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