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암 사망 원인 1위에 오르며 여성에게 가장 위협적인 암으로 불린다.
유방암은 하나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보다는 식사습관, 음주, 호르몬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30~50%, 유전적 요인이 5~10%,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한 발병이 30%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유방암 환자가 많아지면서 유방암 수술도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유방암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경희의료원 유방암 다학제진료팀을 이끌고 있는 정상설 교수는 “누군가의 딸에서 아내, 엄마로 한평생 열심히 살아왔지만 ‘암에 걸려 가슴이 손실된다’라고 생각한다면 삶에 대한 회의나 좌절감이 밀려오기도 하고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며, “유방암의 치료는 물론 환자의 심리적인 안정감, 여성성과 자존감을 지켜내는 것이 최대 목표이며, 이런 차원에서 유방암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방의 보존이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경희의료원 유방암 다학제진료팀은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는 ‘유방 보존 종양절제술’로 암의 완치뿐 아니라 삶의 질까지 고려하고, 유방 보존이 곤란하면 성형외과와 협진해서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유방 재건술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방암은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므로 아직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따라서 유방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정상설 교수는 “체중 조절, 금연 등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정확한 자가 검진 방법을 숙지하며. 정기적으로 검진해 이상이 발견됐을 시 지체하지 않고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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