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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국제화 적극 추진 - 2018년 춘계심포지엄 개최 ‘소아 설사’ 조명
  • 기사등록 2018-04-06 0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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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회장 최병호,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소화기영양과 교수)가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학회는 다기관 연구 활성화를 통해 국내 데이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실제 학회에서 회원들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비 지원 등의 노력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이드라인, 각종 국내 데이터 등을 마련해 국제적인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최병호 회장은 “신진연구자는 흔한 질병, 중견그룹이상은 중증이상의 질병 등의 다기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현재 E-SCI에 등재되어 있는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회지 PGHN(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Nutrition)의 SCI(e) 진입도 본격 추진한다.


최병호 회장은 “회원들의 다기관 연구 활성화 등을 통해 PGHN의 SCI(e) 진입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IF를 높여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지난 1일 서울아산병원 연구동 지하대강당 및 소강당에서 2018년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아 설사를 주제로 진료 현장에 유용한 강의로 심도 있게 구성해 관심을 모았다.


최병호 회장은 “소아청소년과 진료에서 소아 설사는 너무나 많은 경험을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하게 다량의 설사로 내원한 충수돌기염을 놓치거나 패혈증 증상으로 설사가 동반된 환자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진료 일선에서 촉을 세우고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 소화기관련 특집의 연속으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급성과 만성의 구분이 필요하고 감별 진단으로 장 감염과 장외 감염에 의한 설사, 식이성, 약제성 설사, 알레르기성 장염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감염성인 경우 바이러스성인지 세균성인지, 항생제는 언제 필요한지 적절한 접근법 ▲혈성 설사인 경우에는 용혈 요독 증후군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만성인 경우에도 과민성 장 증후군인지 최근 급증하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인지 구분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또 각 질환에 맞게 적합한 치료 방법도 재점검하고, fecal calprotectin등의 유용한 진단 수단에 대한 해석 방법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아 내시경 세션도 마련해 신진 분과전문의와 전임의 회원들을 위한 교육과정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최 회장은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회원의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 지킴이가 되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에서 20년사 발간 등을 통한 기념행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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