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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평등지수 75.6점…보건 ‘서울’, 문화 ‘대전’ - 여성가족부, 2016년 지역성평등지수 측정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18-01-11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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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지역성평등지수가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가 발표한 2016년 지역성평등지수는 75.6점으로 2015년 대비 2.1점 상승했다. 이는 2011년 지수 측정 이래 매년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여가부는 시·도별 성평등 수준을 파악하여 성평등 정책과제와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지역성평등지수’를 측정·발표한다.


성평등 수준을 4단계(상·중상·중하·하)로 분류한 결과, 최상위(78.04점)와 최하위(72.98점) 지역의 점수 격차는 5.06점으로 나타났다.


‘상위 지역’은 강원, 대전, 서울, 전북(이상 4곳), 하위 지역은 경북, 울산, 전남, 충남(이상 4곳, 가나다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대비 단계가 상승한 지역은 2개로, 전북(중상위→상위), 대구(중하위→중상위)이며, 하락한 지역은 2개로 제주(상위→중상위), 충북(중상위→중하위)이다.


분야별로는 살펴보면, 경제활동은 제주, 의사결정은 서울, 교육·직업훈련은 서울에서 성평등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는 제주, 보건은 서울, 안전은 전북, 가족은 강원, 문화는 대전에서 높은 성평등 지수를 기록했다. 


여성가족부 이건정 여성정책국장은 “지역성평등지수는 지역에서 성평등 문제와 정책에 관심을 갖게 하고, 정책 우선순위 결정 등에 참고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 성평등 수준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분야별·지역별로 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낮은 지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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