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임유석, 윤상덕 전임의가 제31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시상면 불균형을 동반한 편평등 증후군(flatback syndrome) 환자의 교정 수술 후 발생하는 인접 부위 후만증 및 합병증에 대한 방사선학적 결과와 위험 요소에 대한 연구’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최우수상인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수술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의 요인(나이, 체질량 지수, 골밀도) 및 방사선 결과에 대해 분석했다. 

또 척추 수술 후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특히 CT scan을 이용해 척추의 골밀도를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으며 골밀도가 약한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에 더욱 유의해야 함을 강조했다.

임유석 전임의는“노인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척추 교정에 대한 수술적 치료가 많이 행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10차 ASIA SPINE 2019…9개국 400여명 참석
•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근수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신임 회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