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ADHD홈페이지 론칭
  • 기사등록 2017-12-19 17:23:37
기사수정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정유숙)가 ADHD 홈페이지(adhd.or.kr)를 론칭했다. 


이번 런칭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와 관련하여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전문가들에게 최신지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국내 주요 검색엔진에서 ‘ADHD’나 ‘주의력결핍’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해보면, 몇 개의 소아정신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진위를 가릴 수 없는 광고성 기사가 뜨는 게 현실이었고, ‘ADHD는 좌·우 뇌 균형의 문제다’, ‘약을 먹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 ‘약물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는 등 근거 없는 잘못된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ADHD에 대한 비과학적인 허위루머가 문제되면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미국 CHADD, 캐나다 CADDRA, 유럽 DDIS같은 웹사이트들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올바른 정보에 목말라하는 일반인들의 수요에 비해 양질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주는 사이트가 그동안 없었다. 


이에 지난 2년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홍보위원회를 중심으로 adhd.co.kr 구축을 준비했고, 마침내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정유숙 이사장은 “ADHD는 온갖 정보가 홍수처럼 넘치는 질환으로 그간 소아청소년정신과의사들이 진료실에서 혹은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정보의 진위를 가려보고자 노력해왔다”며, “목적을 갖고 생성되는 다수의 잘못된 정보들에 맞서 학회 차원의 공식적인 정보제공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에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ADHD 홈페이지의 기능은 ▲일반 국민들에게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수준으로 ADHD에 대한 믿을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 ▲일반인들이 공인된 ADHD 전문가를 쉽게 검색하고 연결할 수 있는 허브 역할 ▲학회 전문회원들이 근거기반 정보와 임상적으로 실용적인 정보을 얻을 수 있는 공간 등이다. 


정 이사장은 “향후 ADHD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이 ADHD에 대해 믿을만한 최신 정보와 관련 교육 자료들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인근에서 ADHD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대국민 공개강연의 주제로 ADHD를 주요 주제로 다루어왔고, 2016년부터는 매년 4월 5일을 ‘ADHD의 날’로 제정하여 ADHD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310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