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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신약 출시 예고…대한두통학회 관심 증가 - 전체 질환 중 가장 흔하고 중증도도 심해
  • 기사등록 2017-12-29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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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 교수)에 대한 관심 및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가장 흔하고 중증도가 심한 질환이며, 앞으로 대형 신약들이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두통 예방 및 급성기 치료제 출시 예고
우선 지난 11월 NEJM을 통해 편두통유발 핵심 전달물질로 알려진 CGRP(신경전달물질) 차단하는 예방약과 관련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 기존 약물대비 뛰어난 약효는 물론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나타났다.


관련하여 2018년 미국 FDA 승인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국내에는 2020년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또 급성기 치료제(진통제)인 CGRP 길항체도 개발중이며, 3상임상시험도 진행중이다.


특히 신약들은 주사제로 출시가 예상되며, 1~3개월에 한번씩만 맞으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병건 회장은 “그동안 두통 예방, 진단, 치료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었지만 진단, 치료 등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는 편두통환자에게 자신있게 병원에 오라고 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두통학회는 물론 유럽두통학회 등도 자신감에 차있으며, 최소 향후 10년간 계속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신약 개발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PACAP에 대한 항체에 대한 신약개발(2상 연구)이 진행중이며, 이외에 많은 약물에 대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가장 흔한 질환 3위 ‘긴장형두통’, 장애정도 2위 ‘편두통’
이와 함께 편두통에 대한 WHO 조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모았다.


지난 9월 란센은 전체 질환 중 긴장형 두통이 가장 흔한 질환 3위, 편두통을 6위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 1위는 치석, 2위는 잠복결핵이었다.


또 장애정도(YLB)에 대한 조사결과 편두통이 요통 다음일 정도로 심한 장애로 조사됐다.


김병건 회장은 “이는 100만명당 5,623명이 1년 먼저 죽는 것과 같은 장애를 뜻한다”며,“앞으로 두통환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두통학회는 앞으로 두통바로알기 캠페인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국민 인지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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