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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학회들“상담수가 신설”목소리 UP…상담 및 교육 중요 -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대한소아알레르학회·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
  • 기사등록 2017-11-25 2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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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학회들을 중심으로 상담수가 신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자들이 정확한 이해와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의료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대한소아알레르학회·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등 호흡기질환 관련 주요 3개 학회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상담수가 신설 TFT를 구축,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갔다.


3개 학회는 COPD 환자는 조기 진단 및 흡입제 처방을 통해 급성 악화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흡입제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이로 인해 지속적인 처방 속에서 제대로 된 관리 및 치료가 안되면서 의료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COPD 환자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연간 1조 4,000억원에 육박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교육상담 수가 신설을 통해 제대로 된 환자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의료비 지출을 막고 사망률을 낮추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신경과학회도 치매 환자는 물론 보호자도 약물치료 유지의 중요성은 물론 이상 행동 및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 관련 교육을 충분히 받아야 치매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치매 가족상담 교육수가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치매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받은 보호자들이 우울감과 환자 부양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피부과학회도 단순한 약물처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확한 이해와 관리이며, 보다 적극적인 교육 및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상당수가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영상의학회도 CT, MRI 등에 대한 환자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상당수가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한 환자는 “영상검사 후 궁금한 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일부 영상의학과에서 설명을 통해 환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문제는 이에 대한 적절한 수가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확대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아직은 구체적인 데이터가 필요한 상황이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도를 높여 정확한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하다면 전체 의료비 상승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건복지부도 시범사업 등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사진 : 세계 영상의날 기념 대한영상의학회-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심포지엄 패널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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