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조달시장 참여, 의약품 수출 확대 추진 - 2017년 하반기 국제기구 의약품 조달시장 진출 전략 심포지엄 개최
  • 기사등록 2017-11-17 02:08:45
  • 수정 2017-11-17 02:09:49
기사수정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외교부(장관 강경화)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주관하는 ‘2017년 하반기 국제 의약품 조달 시장 진출 전략 심포지엄’을 16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의약품 수출 지원의 일환으로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조달시장 참여방식을 소개하고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앞서 국제기구 조달 담당자와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과의 1:1 맞춤형 상담회를 열어 조달정보 및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해 관심을 높였다. 

지난 4월 개최된 상반기 행사는 중남미 보건의료분야 국제기구의 입찰방식 및 참여절차를 소개해 중남미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도 의약품 조달 수요가 많은 UN 기관(UNITAID, UNICEF 및 WHO)과 의약품 R&D 네트워크가 구축된 국제 NGO(Global Fund, MMV)가 참여해 국내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UN의 보건의료분야 조달규모는 연간 약 4조 4,000억원으로, UN 조달시장을 통해 저개발국가 및 개발도상국에의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세션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방식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루어진다. 

고품질의 저렴한 의약품 조달을 목표로 민간기업과의 협력으로 개발된 의약품에 대한 상용화를 지원하는 UNITAID의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며, 국제기구와의 협력으로 콜레라 백신 및 말라리아 진단키트를 개발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이미 진입한 국내 기업의 사례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인 국제기구 의약품 조달 시장 진출 전략에서는 글로벌 펀드와 WHO 조달담당자가 입찰 참여 절차를 소개한다.

글로벌 펀드는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고려할 만한 팁을 공유하고, WHO는 국제기구 입찰 참여의 필수요건인 사전 인증제도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

MMV는 당해 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의약품 조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일본기업(다케다 등 9개 기업) 사례를 발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복지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힘을 합하여 제약·바이오산업이 4차산업 혁명의 핵심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85212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메디톡스, 한국머크, 한국오가논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삼성바이오에피스, 헤일리온,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