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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검사 질가산제도 본격 시행…4%까지 추가 가산 적용 - 진단검사, 병리, 핵의학 3개 진료분야 대상
  • 기사등록 2017-12-25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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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검사 질가산제도가 본격 시행되고 있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진단검사, 병리, 핵의학 등 3개 진료분야에서 행위별 소정점수에 대하여 4단계 가산율(0%~4%)을 적용,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구선회, 이사장 송정한)는 그동안 검체검사 ‘질 가산료’ 신설 필요성을 주장하였고, 이를 보건복지부가 받아들여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 끝에 검체검사 질가산제도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검체검사 질가산제도는 상대가치점수 개편에 따라 검체검사 수가가 인하되면서 검사의 질 저하를 막고 환자 진료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평가기준으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우수검사실 인증영역, 숙련도 평가인증 영역, 전문인력 영역 등을 포함한 포괄적 산정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검체검사 질가산제도에서 진단검사의학 재단에서 실시하는 우수검사실 인증과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에서 실시하는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여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해야 하고, 적절한 수의 검사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 또한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송정한 이사장은 “수가 인하로 인해 병원에서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질 관리 비용 절감을 요구할 것이고, 이를 따르다 보면 값싼 시약을 사용하거나, 검사의 질 관리를 소홀히 할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하지만 검체검사 질가산제도를 통하여 검체 검사의 실제적이고, 질적인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진단의학 전문의의 질적 향상이 가능하도록 학술적, 정책적 노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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