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목동병원과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김문영 교수가 오는 10일(화) 오후 2시부터 KBS아트홀에서 개최하는 ‘제12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02년부터 모자센터와 출산준비교실 운영으로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했으며, 분만 산모의 모유수유율도 95%로 높은 수준이다.
또 국내 최초 이른둥이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를 지난 2013년 개소하여 약 130명이 지원받았다.
건강한 임신·출산과 모성건강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태아치료센터’와 ‘조산예방치료센터’ 등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문영 교수는 제일병원에서 우리나라 최초 쌍둥이 임신클리닉 개설시부터 고위험임산부를 진료하면서 약 1만 7,000명의 분만 진료에 참여했다.
또 산전 초음파진단과 태아치료 분야 전문가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29년간 산과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커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