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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이상 “척추질환진료위해 2개 이상 의료기관 방문” -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발전위해 주력해야 할 항목 ‘보험수가 개선’, ‘…
  • 기사등록 2017-09-20 18:09:49
  • 수정 2017-09-20 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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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10명 중 7명 이상이 척추질환 진료를 위해 2개 이상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경외과 의사 10명 중 7명은 척추치료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주된 원인은 과장 광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조용은)가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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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회원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회 내부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이 전반적으로 척추치료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원인(복수응답 가능)에 대해 ▲과장 광고(69.9%) ▲ 치료에 대한 신뢰성 결여(62.9%) ▲지나친 치료 강요(55.2%) ▲진료비 부담(31.5%) ▲질환에 대한 충분한 설명 부족(30.8%) 등이라고 답했다.

현재 의료 환경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못된 심평원 심사체계”, “불확실한 보험 인정 기준”, “부당한 의료비 삭감” 등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견들을 보였다. 

향후 척추신경외과학회 발전을 위해 주력해야 하는 항목으로 회원들은 공통적으로 “보험수가 개선”, “대국민홍보활동”을 꼽았다.

과반수 이상의 회원들은 “과잉의 척추치료에 대해서는 학회 차원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조용은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척추신경외과학회가 자정 활동 및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구상하기 위한 회원들의 인식 조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4월 한국갤럽에 의뢰해 35세 이상·75세 미만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국민 전화 설문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은 “척추질환이 의심될 때 병원을 찾는다”(79.1%)고 답했다.

척추가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는 이유로는 “수술 없이 대부분 저절로 낫는다고 믿는다”(27.5%)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병원 치료를 신뢰하지 않는다”(23.7%), “수술할까 봐 두렵다”(16.8%) 등의 순이었다.

진료 선호도의 경우 정형외과(55.7%)가 가장 높았고, 신경외과는 26%를 기록했으며, 수술의 경우에는 신경외과(43.5%)가 정형외과(39.4%)보다 높았다.

척추신경외과학회는 “지난 30년 동안 척추신경외과가 양적, 질적 성과 발전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은 척추신경외과가 척추 질환의 치료를 주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인식이 부족하고, 일부 국민은 척추 질환 치료에 부정확한 정보와 부적절한 치료, 척추신경외과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전국 규모의 ‘대국민 척추건강 캠페인 및 건강강좌’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국민 척추건강 캠페인 및 건강강좌’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일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총 6곳의 병원에서 현재까지 진행됐으며, 약 620명의 국민이 참석했다.

척추신경외과학회는 올해말까지 약 30개 대학병원 및 척추전문병원에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제공한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대국민 척추건강 캠페인 및 건강강좌’를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은 국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원, 외부 의료관련 인사를 대상으로 한국갤럽의 헬스케어팀과 함께 조사 및 분석을 진행했다.

학회는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설문 및 인터뷰 조사는 대한척추신경외과 회원은 물론 국민, 정부기관 관계자, 언론인, 환자단체, 유관 타 학회 회원들로 조사 대상을 넓혀 현재 주요 의료 환경 현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의 의견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확인된 주요 현안으로는 척추 시술 및 수술에 대한 국민의 인식, 의료비 삭감, 보험 수가, 자정 활동, 대국민홍보활동,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향후 척추신경외과가 관심을 보여야 할 영역, 학회 운영 방안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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