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남재철)이 지난 8월 7일부터 국민이 직접 기상현상을 제보할 수 있는 ‘날씨제보 앱’의 기능 개선 및 메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날씨제보 앱은 기존의 위험기상(집중호우, 대설 등) 현상에 계절 변화, 지진 현상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제보메뉴를 추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선된 날씨제보 앱은 △계절제보 메뉴 △지진제보 메뉴 △관측지원선박제보 메뉴가 신설됐다.
이 중 계절제보는 18가지 식물(매화, 개나리 등)과 10가지 동물(나비, 개구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별, 시기별 계절관측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다.
지진제보 메뉴는 전화로 제보하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앱을 통해 국민이 느낀 진도를 포함하여 신속하게 지진제보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또 다양한 제보정보 공유를 위해 오는 9월 기상청 누리집과 연계 서비스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날씨제보 앱은 국민 참여 정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양방향 기상정보의 소통창구로, 이번 기능 개선을 통해 기상, 계절, 지진 현상이 더욱 빠르게 공유되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