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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척추신기술학회, 척추신기술 급변 속 관심도 UP…특별한 점은? - 제13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17-06-27 09:15:05
  • 수정 2017-06-27 09: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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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척추신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대한척추신기술학회(회장 :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학선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학회는 지난 2004년 학회 창립당시 대한척추인공관절연구회에서 지난 2006년 대한척추인공관절학회로 승격됐으며, 지난 2010년 SAS(Spine Arthroplasty Society)가 ISASS(International Society for Advancement of Spine Surgery)로 변경됨에 따라 대한척추인공관절학회(KOSS)도 대한척수신기술학회(KOSASS)로 개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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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신현철(사진 오른쪽)·김학선(사진 왼쪽) 공동회장은 “인공관절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척추분야의 다양한 신지식의 연구와 이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창립됐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 학회가 특별한 점은 무엇일까?

◆공동회장 운영체제
우선 지난 2004년 학회 창립당시부터 공동회장으로 운영되었으며, 현재도 신경외과와 정형외과간 공동회장으로 운영중이다.

이는 대부분의 학회들이 회장, 이사장 등으로 나누어 운영되는 것과는 다른 특별한 차이점이다.

이에 대해 회장단은 물론 임원진들도 “공동회장체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부담금은 줄이면서 기여도는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학회의 실질적 주도권 확보
대한척추신기술학회 모 학회는 ISASS이다. 이 학회의 주요 임원진에 대한척추신기술학회 임원진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ISASS의 실질적인 역할과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2~3년 내에 국내에서 ISASS도 개최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국제적인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경외과-정형외과간 실질적 논의의 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의 대표적인 특징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간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장이라는 점이다.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도 증진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양측의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신현철 회장은 “아마 신경외과와 정형외과간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곳은 대한척추신기술학회가 유일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학술적인 교류는 물론 환자에게 보다 발전된 치료법 개발 및 적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척추신기술 검증 가능
그동안 신경외과와 정형외과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척추신기술에 대한 검증도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대한척추신기술학회는 최신 척추신기술에 대한 학술적인 논의를 통해 각종 부작용 및 최적의 치료법 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면서 최적의 치료법을 모색, 발전시키고 있다.

신현철·김학선 공동회장은 “앞으로도 최신 척추신기술에 대한 검증부터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법 적용 등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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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척추신기술학회는 지난 17일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제 13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재 척추수술영역에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미세침습수술(MIS)의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법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UBE:Unilateral Biportal Endoscopy),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관 협착증 수술 등 내시경을 이용한 최신척추 수술 소개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구방법 ▲척추수술분야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재료공학 분야에서 바라보는 의료재료 신물질 및 주안점 ▲로봇척추수술분야에 대한 심포지엄 ▲척추수술영역에서 BMP 사용 효과 ▲ISASS 2017 Report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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