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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과학회-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공동심포지엄 12년 ‘눈길’ - 최초 상견례 목적에서 진료에 실질적 도움 되도록 발전
  • 기사등록 2017-06-25 21:33:57
  • 수정 2017-06-25 21: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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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과학회(회장 조진희)와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회장 홍일희)가 지난 6월 18일 제12회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벌써 12년째 공동심포지엄을 지속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의료의 현실을 감안할 때 개원가와 함께 공동심포지엄을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10년 이상 지속하는 것은 일반적인 노력만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지는 12년째 공동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와 대한비과학회 회장단을 단독으로 만나 지속적으로 공동심포지엄을 진행하는 이유와 이를 통해 어떤 이득을 얻고 있는지를 알아봤다.

홍일희 회장은 “최초 공동심포지엄은 양측간 상견례 및 과외 공부 개념으로 접근한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양적·질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친목은 물론 학술적 발전과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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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희 회장은 “개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를 통해 비과분야의 학술적, 사회적 노력을 담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비과학회는 지방에 찾아가는 심포지엄을 통해 개원가의 비과분야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회장은 “서울 위주로 되어 있는 학술프로그램 및 행사들로 인해 지방의 경우 최신지견 및 보험 Tip 등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이를 위해 1년에 4~6번씩 찾아가는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와 함께 보험에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이비인후과의 경우 조직관리가 잘되고, 표준화된 내용들이 잘 전달되어 정도관리도 잘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양측 임원들은 “앞으로도 더욱 돈독한 유대감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아름다운 전통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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