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성형외과 이병민 원장이 지난 1월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6월까지이다.
이에 임기 중 주된 추진과제들을 들어보았다.
이병민 회장은 임기 중 ▲비전문의 차별화와 내부자정 ▲외부적으로는 혼선없이 고유한 전문 의학 영역으로서의 성형외과 정체성 확보 및 유지 ▲지나치게 왜곡된 정보의 난립 제한 ▲성형에 대한 긍정적인 문화 외연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윤리 기준 유지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이병민 회장은 “과당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적법하지 않은 과정이 섞인 진료나 지나친 탈·불법적 광고행위 등에 대하여 의료 윤리에 대한 기준은 확고하게 유지하는 것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실제 춘계연수강좌, 추계학술대회는 물론 각종연구회 세미나, 홈페이지 등에서도 윤리문제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개원가에서는 스트레스까지 받고 있을 정도라는 주장도 있다.
이병민 회장은 “일부 회원들의 문제로 인해 대부분의 회원들이 불편할 수 있지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원들은 늘 윤리적 문제를 염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각인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방회원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개원 초기 회원들간의 모임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지회방문도 진행한다.
실제 강원지회를 시작으로 지방 각 지회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올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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