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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암학회 ‘암보장성 강화 국민참여 협의체(가칭)’설립 촉구 - ‘암환자가 문재인 대통령에 바란다’ 정책심포지엄 통해 암 환자들 의견…
  • 기사등록 2017-05-21 20:20:57
  • 수정 2017-05-21 20: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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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암학회(회장 이종석, 이사장 임영혁)가  ‘암보장성 강화 국민참여 협의체(가칭)’ 설립 등을 촉구했다.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임상암학회 ‘암환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라는 정책포럼에 참석한 패널들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의료정책 관련 공약에서 보편적 보장성 강화 정책을 제시한 부분에서 암 질환(항암신약 보험급여화 등) 관련 내용이 정책에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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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암환자들은 ▲공정한 의료기회 보장 및 암의 보편적 사회적 부담을 고려한 암치료보장성 정책수립 ▲타정당의 암 치료 보장성 강화공약에 대한 검토 및 수용(대표적으로 담뱃세 활용한 암 치료비 지원, 항암신약의 급여 확대 및 신속한 급여화) ▲환자 중심 암 치료환경조성을 위한 ‘암보장성 강화 국민참여 협의체(가칭)’설립 운영 등의 정책을 제언했다.

이번 정책 심포지엄 주제발표 연자로 나선 한국임상암학회 김봉석(중앙보훈병원 혈액종양내과) 보험정책위원장은 주요 정당의 공약사항을 비교하면서 모든 정당이 공통적인 공약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강조하면서 ▲비급여의 급여화를 통한 전반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담뱃세 인상분의 건강보험 재정 및 건강증진기금 활용 모색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 경감제도 마련(본인부담 상한선 경감, 재난적 의료비 대상 확대)이 공통적인 내용이라고 분석, 소개했다.

김봉석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각 정당들이 제시했던 공약들을 비교, 설명하면서 “새 정부는 보편적 보장성 강화 뿐 아니라 다른 정당에서 제시한 공약들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임상암학회 이대호(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기획위원장은 “새 정부는 암으로 인해 경제적 파탄이 일어나는 소위 ‘메디컬 푸어’ 증가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협의체 설립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는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암환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을 만들어 달라”며, “항암신약에 대한 경제성평가 완화 및 환자들이 느끼는 삶의 질에 대한 부분도 평가에 포함될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백민환 대표는 “고가의 항암신약에 대한 신속한 급여화 및 약가제도 개편 등이 필요하다”며, 5년 후 암 환자들의 고단함을 줄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곽명훈 보험약제과장은 “복지부도 항암신약과 관련해서는 국가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적정 가격을 알기 힘들다”며, “제약사들이 사회적 공헌 활동 개념으로 객관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정부는 그에 따라 약값 지원 등 각종 보장성 강화 정책을 펴는 게 올바른 방향이지만 아직 논의가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협의체 구성에 대한 제안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책결정과정에서 협의체를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영혁 이사장은 “암환자를 진료하면서 어려움도 많이 겪고 있다.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배가 고프다”며, “환자가 적정한 진료를 적절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고,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임상암학회는 지난 1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15차 정기심포지엄 및 총회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폐암과 GU/ GY 분야의 최신 항암면역치료제 및 치료지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KACO Symposium에서는 지난해 학술연구비상 수상자의 다학제적 진료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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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nary Symposium에서는 BMS Tai-Tsang Chen을 초청해 immune checkpoint inhibitor 및 차세대 항암제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오후 세션은 3개의 강연장에서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Clinical pharmacology, Hospitalist, Overcoming treatment resistance, 변화하는 의료법의 이해와 대처, Oncology Education for CRC/CRA로 구성했다.

학술적인 내용과 더불어 정책 세션, CRC/CRA 를 위해 마련된 교육프로그램 등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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