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보건소 등 16개 지역 보건소가 건강증진사업‘최우수’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8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발표했다.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해 34개 시·군·구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기관별 600만원~1,35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담당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해 개최되고 있다.
전국의 보건소장, 건강증진 분야 전문가 등 약 2,00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는 건강증진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또 1년 동안 추진한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간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지역의 여건과 주민 수요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사업을 수행해 효과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가 큰 관심을 모았으며, 건강증진사업의 수행방법과 성과, 현장의 고충과 해결방법까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 건강증진사업 컨퍼런스를 통하여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영양관리, 음주폐해예방 및 한의약 건강증진 등 세부적인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건강정책국장은 보건소장을 대상으로“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수요에 귀를 더 기울이고, 지역사회 건강을 위하여 힘써주기를 당부했다”며,“국민 건강을 위해 복지부와 보건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우수 지자체 명단)
▲최우수(16) : 서울 송파구,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인천 계양구, 광주 남구, 대전 중구, 울산 동구, 경기 시흥시, 강원 고성군, 충북 진천군, 충남 서천군, 전북 남원시, 전남 목포시, 경북 구미시, 경남 통영시, 제주 서귀포시
▲우수(18) : 서울 중구·동작구, 부산 서구, 대구 동구, 인천 강화군, 경기 고양·화성시, 강원 태백시·영월군, 충북 단양군, 충남 부여군, 전북 부안군, 전남 고흥·함평군, 경북 성주군·안동시, 경남 사천시·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