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닉팀의 ‘셔터글라스방식 3D 안경을 이용한 소아약시, 사시 치료용 디지털 패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지난 12일 바이오코리아 행사 중 진행한 제4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이 기술이 창의적이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제4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3월 29일(수)까지 온라인 공모를 통해 115개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1차(서류), 2차(발표)심사를 거쳐 10개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발표심사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교수, 변리사, 투자 전문가,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개평가를 통해 수상작(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4, 창의상3)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에스엠퓨어텍의 ‘종약제 혼합을 위한 Dual chamer prefilled syringe’, 우수상에는 루티헬스의 ‘Eye-Linked-Information’ 기술, 장려상으로 TENINE의 ‘세균오염 확인이 가능한 습윤밴드’, 다다다의 ‘육아초보도 쉽게 수유 가능한 다기능 젖병’, Fix Robot의 ‘헬스운동기기 중력 제어 장치 및 재활 모듈’, Anne Company의 ‘위생적이고 용량조절이 가능한 화장품 팩 케이스’ 기술이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들에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상장과 상금(대상1팀 500만원, 최우수상1팀 2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장려상 4팀 50만원)이 수여됐다.
진흥원은 우수 아이디어에 대하여, 중소기업청의 ‘도전! K-스타트업 2017’ 창업리그 통합 경연 참가를 추천하고, K-헬스케어 창업 멤버십 신청시, 서류전형 우대혜택을 제공하여, 시제품 제작, 임상컨설팅 등을 연계하여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청의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신규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진흥원은 보건산업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