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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백신학회 저널 세계 NO.1 기록…SCI(e) 등재 추진 - 관련분야 세계 최고 IF 달성 될 수 있었던 이유는?
  • 기사등록 2017-08-08 1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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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백신학회(회장 우준희,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가 발행하는 학회지 CEVR(Clinical and Experimental VACCINE Research)가 해당분야 최고 저널보다 높은 IF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저널.jpg

현재 백신관련 세계 최고 저널은 VACCINE이며, 지난 2016년 기준 IF 3.235를 기록했지만 CEVR은 2016년 기준 IF 3.286을 기록하며, IF기준으로 VACCINE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는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는 분석이 많다.

즉 지난 2015년부터 CEVR은 VACCINE의 IF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었으며, 이번에 확인된 것이다.

이처럼 CEVR이 관련분야 세계 최고 IF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임상+기초(수의, 카이스트, 포스텍 등) 같이 참여하는 형태라는 점 ▲국제적(25명, 12명 외국인) 편집위원을 구성했다는 점 ▲질적수준 관리(국책기관 연구들이 많다는 점 등)를 철저히 한다는 점 ▲배종우 편집위원장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공감대 형성 및 네트워크 확보를 했다는 점 등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대한백신학회 배종우(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간행이사는 “지난 2011년 대한백신학회 창립 후 2012년 7월 CEVR 창간호 발행시부터 학회지의 영문화, 국제화는 물론 제대로 된 웹사이트 구축 등이 가능하도록 집행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것과 다학제의 특장점을 잘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다만 CEVR은 아직 SCI(e)에 등재되지 않은 상황이고, 발행횟수가 2회라는 단점이 있지만 이런 점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종우 이사는 “2018년 SCI(e) 등재를 목표로 추가적인 노력을 추진중이다”며, “SCI(e) 등재 후 발행횟수 조정(4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우준희 회장은 “VACCINE과 달리 CEVR은 순수하게 학회에서 비영리적인 목적에서 학술진흥 발전을 목적으로 발행하다 보니 세계적인 석학들의 공감대가 높다”며, “SCI(e) 진입이 확정되면 IF는 물론 실질적인 세계 최고 저널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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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EVR은 우준희 회장이 제출한 논문이 거절당하기도 하는 등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질적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CEVR가 SCI(E) 진입을 통해 세계 최고 저널로 자리매김을 한다면 대한백신학회의 위상도 자연스럽게 세계 최고 학회라는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EVR은 지난 2012년 7월(V1N1)에 창간하여 2017년 7월 Volume 6(2)까지 발행했다.

지난 5년 동안 단기간에 국내 KoreaMed, KoreaMed Synapse, 국외 PubMed, PubMed Central, CAS. EBSCO, Google Scholar, Scopus 등의 database에 등재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학회지 발행 기간 문제로 인하여 학진등재후보지로 등재되어 있으며, 오는 2018년 학진등재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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