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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이성재 교수, 3년 간 정부출연금 35억 원 지원 수주 - 해양치유 기반구축 연구비
  • 기사등록 2017-04-03 11:41:16
  • 수정 2017-04-03 1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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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이성재 교수가 해양치유자원 연구로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기술지역특성화 사업과제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총 35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으며, 해양치유 실용화를 위한 해양 치유자원을 발굴하고 의학적 검증 연구를 통해 지역특화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학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협동 또는 위탁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사업단은 해양기후, 해풍, 해조류, 염분, 해니(머드, 피트, 해사), 해양환경 등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건강증진 방안 개발과 더불어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의학적으로 규명하게 된다.

또 연구사업단은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동해, 서해, 남해, 제주 총 4개 권역에 2개 이상의 지자체를 선정하고 해양치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 후 해양수산부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해양치유 센터를 구축 및 해양치유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그간 물류나 항만, 수산에 집중되어 있던 해양산업을 앞으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헬스케어 자원으로 개발함으로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래 전부터 독일,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만성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의료적 치료와 더불어 해양이나 산림의 치유자원을 활용하는 휴양의료(Kurmedizine)를 병행해 왔다.

독일에서만 350여 개의 휴양의료단지가 있는 등 유럽의 휴양의료는 특히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근골격계질환, 순환기질환의 치료와 예방, 암질환의 면역력과 삶의 질 향상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성재 교수는 “국내에서는 해양자원을 이용한 건강증진, 질병예방, 재활치료 등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상태이다”며, “우리나라가 가진 풍부한 해양자원을 연구해 안전하고 효과 있는 해양치유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고령사회 증가하는 만성질환자의 건강증진, 질병예방, 재활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및 한국 소아심장전문의인 이성재 교수는 국내에선 불모지였던 통합의학 토대를 세우고 2004년 대한통합의학회(구 대한보완대체의학회)를 창립 및 1대, 4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와 더불어 산림 치유자원을 활용한 보완요법(complementary Therapy)에 대한 산림청 연구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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