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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 TV 광고로 소비자와 가까이…차별화 강조 - 동아제약, 동화약품, GSK 컨슈머헬스케어
  • 기사등록 2017-05-10 00:12:51
  • 수정 2017-05-10 00: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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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TV CF를 중심으로 소비자와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각 제약사들은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컨셉트를 적용해 단순한 제품에 집중하기보다 차별화 및 차별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을 화면을 통해 담아냈다.

다양한 컨셉트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제약회사들의 제품들을 알아본다.

◆잇치 신규 TV광고, 글로벌 탑모델 활용 기존 제약광고와 차별화된 연출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2월부터 치약형 잇몸치료제 ‘잇치’ TV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화장품은 얼굴엔 직접 바르면서, 상처는 직접 치료하면서, 아픈 잇몸은 왜 직접 치료 안 했을까?”라는 잇몸치료제의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하며 시작된다.

즉 소비자 스스로 ‘잇몸을 생각하면 직접 치료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는 공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것을 의도하고 있다.

광고는 남자 편, 여자 편, 총 2편으로 제작했다. 광고 속에 등장하는 남녀는 모두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글로벌 탑 패션모델로 명품브랜드의 런웨이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아시안 최초 프라다 모델에 발탁된 여자 모델 김성희씨는 발레를 전공해 특유의 여성미와 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남자모델인 천진호씨는 강한 남성미와 선함을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마스크를 뽐낸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잇치 광고는 프리미엄 잇몸약에 어울리는 BGM과 비주얼, 글로벌 탑 패션모델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고품격 화장품광고나 패션광고 같은 느낌을 전달하여 소비자에게 기존의 일반적인 제약광고 유형과 다른 신선하고 임팩트 있는 광고를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잇치는 지난 2011년 출시 4년만인 2014년 매출 100억원 이상 달성하며, 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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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컨슈머헬스케어 ‘파로돈탁스’…잇몸이 건강해지는 컨셉트 선보여
GSK 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는 잇몸 케어 치약 브랜드 파로돈탁스의 신제품인 ‘파로돈탁스 데일리 후로라이드’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된 광고는 ‘양치를 하다 잇몸에서 피가 난 여성 모델이 잇몸 출혈을 방치할 경우, 구취, 잇몸 퇴축(잇몸 내려앉음), 치아 손실까지의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파로돈탁스 열차로 갈아타고 잇몸이 건강해진다’는 컨셉트로 제작됐다.

무엇보다 ‘잇몸 건강엔 역시, 파로돈탁스!’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통해 기존 구매층은 물론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잇몸 건강의 중요성과 신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파로돈탁스는 잇몸 건강에 중요한 요소인 플라그 박테리아 제거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잇몸 전용 치약으로 소디움 바이카보네이트(Sodium Bicarbonate 62%)를 주성분으로 한다.

GSK CH 김지영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광고는 ‘잇몸 질환의 초기 신호인 잇몸 출혈을 경험했다면, 파로돈탁스를 통해 매일 잇몸 건강 관리는 물론 충치 예방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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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나에게 박카스를 사줬습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2017년 첫 박카스 TV광고 ‘생일파티’편을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나를 아끼자’ 박카스 광고 캠페인의 후속 편이다.

나를 아끼자 캠페인은 힘든 현실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힘차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를 아끼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 시대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일파티편은 “난 오늘 나에게 박카스를 사줬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나’를 응원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광고에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언제나처럼 밝은 모습으로 손님들의 생일파티를 해주는데 사실 오늘은 여주인공의 생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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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친구들의 생일축하와 함께 생일을 잘 보내고 있냐는 메시지에 씩씩하게 답을 하며, 자신의 생일에 다른 사람의 생일을 축하해야 하는 속상할 법한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시 아르바이트 현장으로 돌아간 여주인공은 생일을 맞은 어린이의 생일파티를 즐겁게 축하해 주다가 그만 자신의 생일 케이크로 착각해 촛불까지 불어버리는 ‘웃픈’ 상황으로 마무리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카스 광고 생일파티편은 조금은 힘이 빠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여주인공을 통해 ‘청춘들의 삶의 건강성’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박카스 광고는 어려운 환경 속 여전히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무겁게 다루기 보다 현재를 즐기며 현실의 고단함을 꿋꿋이 이겨내는 청춘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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