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조대현 교수가 지난 11월 1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통증학회 제 63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신임 조대현 회장(사진 왼쪽)은 “대한통증학회 및 회원들에게 궁극적으로는 내실이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임기 중 추진할 주요 내용에 대해 제시했다.
◆교육 집중
우선 지금 보다 더욱 교육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대현 신임 회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며, “전문가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큰 차이가 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디테일하게 더욱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구 강화
또 연구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통증의학에 대한 근거를 만들기 위한 TF를 만들어 운영중이다.
신임 조 회장은 “신진 연구자들을 선발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신진 연구자들을 각 위원회에 포석함에 따라 보다 활발한 위원회 활성하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학회지 SCI(E) 등재 추진
대한통증학회지의 SCI(E) 등재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10년부터 대한통증학회지의 영문 출간을 해왔으며, 수준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신임 조 회장은 “이미 자체 IF 조사결과 약 1.5정도이며, 내년에는 2.0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며, “SCI(E) 등재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사회성 강화 추진…국민속으로
조 회장은 “의사도 일반인과 다르지 않다”며, “사회 속에서 같이 살아 숨쉴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하여 2017년 춘계학술대회는 평창알펜시아에서 개최를 확정한 상황이다.
조 회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전 이곳에 가서 회원들에게도 관심도를 제고시키고,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렇게 국민과 환자속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은 의사와 환자사이에 보건복지부, 심평원, 공단 등이 개입해서 의사와 환자를 갈라놓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가 보다 서로를 더 잘알아 갈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책적 역할 강화
의사와 환자 사이에 많은 부분이 개입되어 있어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역할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SSRI의 규제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간다는 것이다.
조 회장은 “항우울제약은 통증약인데 통증의사가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앞으로 이를 포함해 다양한 정책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통증학회는 지난 11월 19~2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 63차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