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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회-WHO, 건강검진 CT 적절 사용 가이드라인 제정 추진 -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관련 워크숍 개최
  • 기사등록 2016-09-20 17:35:59
  • 수정 2016-09-20 17: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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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회(회장 김승협, 서울대병원)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임태환)이 세계보건기구(WHO)와 건강검진에서 CT의 적절한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9월 26일(월)부터 9월 28일(수)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검진에서 CT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세계보건기구워크숍(WHO International Workshop on Justification of the Use of CT in Asymptomatic People for Individual Health Assessment (IHA))’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 세계 보건전문가 및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검진에서 CT를 적절히 사용하기 위해 세계적인 현황과 근거를 검토하고, 궁극적으로는 WHO의 정책권고안을 연내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이번 워크숍에는 세계보건기구, 국제원자력기구, 유럽방사선방어감독기관(HERCA),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독일방사선방어청, 영국공중보건국, 노르웨이방사선방호청 등 국제방사선방어관련 기관들 뿐 아니라 의료계를 비롯한 관련 학계, 정책전문가와 환자를 대표하는 국제기구 등 다양한 관련 분야의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증상이 없는 사람이 명백한 의학적 근거 없이 건강에 대한 불안이나 주위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고 이때 CT검사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조기에 질병을 발견해서 이득이 되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불필요하거나 부적절한 CT검사를 하기도 한다.

따라서 CT검사를 할 때는 질환이 있는 환자와는 다른 기준과 검사 방법이 사용되어야 하며, 최소한의 방사선량으로 검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검사가 시행되어야 한다.

이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와 관련된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검진 결과의 위양성/위음성, 우연히 발견된 병변의 관리, 윤리적, 법적, 재정적 문제 등 다른 검진에서 흔히 발생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WHO정책권고안에는 건강검진에서 CT를 적절히 사용하기 위해 검진기관을 포함한 의료계, 정책기관, 수검자들에 대한 실제적인 안내와 가이드라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대한영상의학회 정승은(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품질관리이사는 “이런 세계적인 권고안을 만드는데 영상의학회가 일조를 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영상의학의 수준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일이다”며 “국내에서는 대한영상의학회 뿐 아니라 검진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발표하고 결과를 도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워크숍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수준 높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워크숍은 대한영상의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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