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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주·파주의료원, 201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획득 - 제2회 공공의료포럼 및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설명회 개최
  • 기사등록 2015-12-08 01:04:33
  • 수정 2015-12-08 0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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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7~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2회 공공의료포럼 및 201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중 8일에 발표되는 ‘201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각 지역거점공공병원의 공공성과 효율성 평가를 통해 운영실태를 점검하여, 결과를 공개하고 예산을 차등지원하는 등 운영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33개) 및 적십자병원(5개)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운영 평가는 ①양질의 의료 ②합리적 운영 ③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④공공적 관리의 4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평가 결과, 서울·청주·파주의료원이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차지했다.

전체 평균은 72.1점으로 전년 대비 1.2점 상승하였으며, 등급별로는 A등급(3개소), B등급(24개소), C등급(10개소), D등급(1개소)이다.

우수한 결과를 얻은 기관을 분석한 결과, 기능보강(시설․장비 지원)사업·평가인증 지원 등 정부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한 기관 점수가 상승했다.

부산(전체 5.5점↑, 합리적운영 2.7점↑), 원주(전체 8.8점↑, 합리적운영 2.8점↑), 인천(전체 8.6점↑, 합리적운영 3.1점↑), 순천(전체 12.5점↑, 합리적운영 2.9점↑) 등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평가인증 기관(15개소) 평균 점수(74.7점)가 미인증 기관(23개소) 평균 점수(70.4점)보다 4.3점 높게 나타났다.

우수기관 3개소와 개선기관 2개소 점수 상승 요인은 다음과 같이 분석되었으며, 해당 의료기관에 상패가 수여된다.

◆서울·청주·파주의료원-우수기관
▲서울의료원=간호등급 1등급 및 의료기관 인증 획득(2013년)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 수 증가(588→628천명) 및 의료수익 증가(180→210억) 등 경영성과가 향상되었다.

전문격리병동·포괄간호서비스·호스피스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도 적극 수행하였다.

▲청주의료원=입원기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항생제를 줄이는 등 적정진료로 양질의 의료 부문에서 12단계 상승(14→2위)했다. 

목표관리제 시행 등 합리적인 경영으로 병상이용률(90.9%)과 의료수익 증가(387→434억)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흑자(‘13년 2.4억, ’14년 6.2억)를 달성하는 등 높은 경영성과를 보였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포괄간호서비스·호스피스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도 적극 수행하였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병동 리모델링(2011년)으로 시설·장비가 보강되었고, 약품목수를 적정하게 처방(0.95)하는 등 적정진료로 환자 수 증가(225→244천명) 및 의료수익 증가(180→210억) 등 경영성과가 향상되었다.

민간인 통제구역 내 3개마을 무료진료사업, 의료후진국에 대한 의료봉사 등 지역주민을 위해 특화된 공공의료사업도 적극 수행하였다.

대구·원주의료원-개선기관
▲대구의료원=불필요한 항생제 처방률 개선(56.1→35.9%) 등 적정진료로 환자 수 증가(316→339천명) 및 의료수익 증가(286→323억원) 등 경영성과가 향상(10→4위)되었다.

또 포괄간호서비스·금연지원센터 운영 지역주민을 위해 특화된 공공의료사업도 적극 수행하였다.

▲원주의료원=불필요한 항생제 처방률 개선(41.3→31.7%) 등 진료행태를 개선하였다.

부서별 목표관리제 실시 등 성과중심 조직 운영으로 의료수익 증가(167→195억) 및 인건비율 감소(73.1→65.8%)로 ‘10년 16억 적자에서 ’14년 1.5억 흑자를 달성하였고, 전체 순위도 크게 상승(28→7위)하였다.

◆제2회 공공의료포럼 개최
또 지난 7일에는 ‘공공의료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제2회 공공의료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의 변화와 개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역할 및 과제로 전국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지자체 및 공공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공공의료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감염병·재난 등 발생에 따라,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공공의료기관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201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각 지자체와 기관에 통보하여 미흡한 부분은 개선토록 하고, 평가결과를 예산배분 시 차등 지원하는 등 정부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경영혁신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2015년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우수사례, 공공의료포럼 행사계획, 공공의료포럼 포상 대상명단 등은 (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601)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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