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의 조건’ 두 번째 조건인 ‘도전’을 맞아 원맨밴드에 도전해 곡 구상을 마친 김준현이 본격적으로 녹음에 돌입했다.

아는 동생의 녹음실에서 키보드·기타·일렉기타·보컬·내레이션까지 막힘없이 녹음을 끝낸 김준현은 보컬을 뒷받침 해 노래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코러스가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들어냈다.

이에 고민을 하던 김준현은 담당 작가를 설득해 코러스를 녹음했고, ‘피톤치드’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었다.

드럼을 녹음하기 위해 또 다른 스튜디오를 찾은 김준현은 드럼 스틱을 쥔 채 잠시 손을 푼 후 능숙하게 드럼 연주를 해냈고, 오랜 기다림 끝에 김준현의 첫 자작곡 ‘피톤치드’가 완성되었다.

완성된 ‘피톤치드’를 들어보던 김준현은 녹음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노래의 느낌을 물었고, 이에 드럼 녹음에 도움을 준 음악감독이 개그맨들이 발표한 음반 중 제일 좋다며 극찬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숙소에 도착한 김준현은 멤버들에게 첫 자작곡 ‘피톤치드’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자기에게도 파트를 달라며 탐내는데, 모두가 극찬한 ‘피톤치드’는 8월 17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 <인간의 조건>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인간의 조건> 두 번째 휴가의 조건, ‘도전’남자의 로맨틱한 도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