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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년 특집 다큐멘터리]한나킴의 리멤버 727
  • 기사등록 2013-08-09 21:42:33
  • 수정 2017-04-12 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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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정가에서 한국계 미국인으로 주목받는 여성이 있다. 미 하원의원 보좌관 한나 킴. 그녀는 하원의원 22선 재선에 성공한 찰스 랭글 의원의 보좌관으로 주 7일,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올해로 6년 째. 매년 7월 27일을 전후하여 ‘리멤버 727’이라는 행사를 열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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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63년 전. 이 땅에서는 6·25전쟁이 발발했다. 3년 1개월 2일. 1,129일 동안 천만 명에 달하는 인명 손실이 발생했다. 살아남은 사람들도 힘겹기는 마찬가지였다.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 한나 킴은 그대로 있을 수 없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의 실상을 알리는 일에 앞장섰다. 그리고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날을 만드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애썼고, 결국 법안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안통과를 위해 거의 1만 명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이루어낸 성과. 결국 그녀는 이 일을 계기로 찰스 랭글 의원의 주목을 받았고, 지금은 그의 홍보를 책임지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녀처럼 이렇게 6·25전쟁을 알리고 전쟁의 참혹성을 알리는 사람들이 있기에 지난 7월 27일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현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6·25전쟁 정전 기념식에 참석을 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한국계 미국인, 모니카 스토이. 그녀 또한 6·25전쟁을 알리고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일에 앞장서는 열혈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미군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그녀는 독일주둔 미군으로 근무했었고, 그곳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부부의 공통관심사는 유럽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제 2차 세계대전.
 
그동안 미국, 유럽 등지에서 제 2차 세계 대전에 관한 세미나에서 발표도 하고 바쁘게 살아왔다.

그러다 3년 전, 모니카씨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6·25전쟁 참전용사였던 아버지. 그녀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한국과 한국인, 6·25전쟁으로 더욱 가까이 깊어지게 되었다.

스토이씨 부부는 틈틈이 참전용사들을 찾아다니며 과거를 추적한다. 부부를 따라간 곳에 6·25전쟁의 전설, 에드워드 라우니장군이 있었고, 아웃포스트 해리 생존자 모임의 회장, 데이비드 밀스를 만날 수 있었다.

아직도 6·25전쟁과 정전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 이들이 만들어내는 리멤버 727이 여러분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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