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협/의사회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가 오는 25일(일) 더케이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6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본 강의는 1,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는 그랜드볼룸 A, B 두 개의 룸에서 통합강의가 진행되고, B룸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A룸으로 영상을 송출, A룸과 B룸 모두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회원 편의성을 더했다. 9시부터 시작되는 1부 첫 번째 세션 강의는 ▲의료분쟁사례의 성공과 실패(이럴 땐 유죄, 이럴 땐 무죄), ▲검사출신 변호사가 본 수사 잘 받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각각 1시간씩 필수평점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동욱 회장은 1부 두 번째 세션에서‘현지조사대처법(갑갑하죠? 그래도 해결책이 있어요)’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강의를 통해 그간 수많은 동료의사들이 현장에서 겪은 억울한 사례들을 도와주며 직간접적으로 체득한 내용으로 회원들에게 현지조사 시 꼭 알고 있어야 할 대처 방안들을 전달할 예정이다.런천심포지엄 후 진행되는 2부 강의는 그랜드볼룸 A, B 두 개의 룸과 별관 금강A 총 3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그랜드볼룸 A룸에서는 ▲CBC검사의 이해, ▲WHAT`S NEW? in 2019, ▲외래에서 해외여행환자 상담하기에 대한 주제로, B룸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IQ보다는 주의력 - beyond the ADHD symptomatology, ▲어지럼증 환자의 문진과 전정질환의 감별, ▲2019 당뇨병 진료지침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금강A룸에서는 ▲직원관리 힘드시죠? 해결책이 있어요(Q&A중심으로), ▲경기도의사회 회원민원고충센터 상담사례(회원 경험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노무 관련 강의에서는 학술대회 등록 시 사전 질문을 받고 답변을 준비하는 형식으로 현장에서 회원들이 느끼는 의문점과 고충들을 같이 고민하고 답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두 번째 회원민원고충센터 상담사례 강의시간에는 그간 경기도의사회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에서 처리된 민원사례 중 성공적으로 처리된 민원 사례를 회원이 직접 발표하면서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내용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 상담사례집(3판)과 행정조사 시 필히 숙지해야 할 회원의 권리, 의료분쟁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이 담긴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사례집의 경우 작년 학술대회 1판 제작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경기도의사회 회원초청의 날 행사에 2판을 제작, 배포했고,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시 민원 고충 사례와 대응, 해결 사례를 추가하여 3판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도 의사회는“이번 학술 대회부터 핸드폰 앱을 이용해 실시간 질의응답 및 투표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해 학술 대회 중 연자와 회원들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어, 회원들의 만족도가 더욱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7월 8일 사전등록 오픈 후 3주 만에 850명이 등록해 부득이하게 조기마감을 하게 됐다. 추가 등록을 원하는 회원을 위해 당일 현장등록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백화점상품권, 공기청정기, 황금열쇠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과 참가자 전원에게 배포하는 락앤락 밀폐용기 기념품도 준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