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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제31대 회장 취임…임기 중 대표적 추진 5대 과제 제시 “여의사들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자리 확대하겠다” 2022-07-0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한국여자의사회 제31대 백현욱(분당제생병원 임상영양내과 과장)회장이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과거의 어느 때보다도 빠른 속도로 하루하루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여의사 특유의 공감 능력, 따스함과 약자에 대한 배려의 특성을 살려 여의사들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자리를 넓혀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현욱 회장이 제시한 임기 중 추진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여자의사회 국제 사회 위상 고양

한국여자의사회와 세계여자의사회의 밀접한 교류를 통하여 학술적으로나 사회적 활동 측면으로나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주일억 전 회장, 박경아 전 회장 등 세계여자의사회 회장도 배출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세계여자의사회에서는 김봉옥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이 서태평양지역담당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한국여자의사회는 김봉옥 서태평양지역 담당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의 취임과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젊은 여의사나 여의대생의 국제 교류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비대면 시대 및 메타버스 등 시대적 흐름에 따른 효율적인 회무와 사업 진행

급격하게 바뀌는 사회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앞당겨진 비대면 접근,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이 일상화 되어가는 시대에 한국여자의사회도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효율적인 회무와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1개 지회와의 밀접한 상호 교류 및 여의회보 발간

한국여자의사회의 근간이 되는 11개 지회와의 밀접한 상호 교류와 연계 사업을 활성화시켜 하나가 되는 한국여자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 시대의 다양한 교류 방식을 통하여 각 지회와의 거리로 인한 장벽을 줄인다는 의지이다. 

공간을 뛰어 넘어 전국의 여의사들이 지역, 출신대학, 연령, 전공과 관계없이 실시간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더욱 많은 회원에게 직접 다가가는 한국여자의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여의사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과 젊은 여의사 활동 지원 및 강화

여의사 리더십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구축으로 더 많은 여의사 회원, 특히 젊은 여의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이어 받고 보강하여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관련하여 오는 11월 청년위원회 주재 월례심포지엄의 경우 시(詩)나 수필 등 문학공모전을 통해 시상식과 작품발표회도 예정되어 있다. 


◆의사 전문가 단체와의 소통과 교류로 보건의료 동반자 역할 지속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그리고 각 시도 의사회 등 의사 전문가 단체들과 나란히 우리나라 보건의료 현안 문제에 듬직한 동반자로서 나란히 힘을 모으고 의료 전문가로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백현욱 회장은 “한국여자의사회의 66년간 빛나는 전통을 잇고, 자라나는 젊은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으며, 회원에게 의지처가 될 수 있는 든든하고 성숙하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로서 동반자로서 우리회가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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