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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GC녹십자, 삼성바이오, 다임바이오, 시지바이오, 온코닉, 쎌바이오텍, 유틸렉스 등 소식 2022-07-06
조응태 cet008@hanmail.net

GC녹십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다임바이오, 시지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 쎌바이오텍, 유틸렉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 통해 나눔 문화 확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6월 20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를 비롯해 오창·음성·화순공장 등 총 4곳에서 동시 진행됐다. 임직원에게 기부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국가적 혈액 수급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GC녹십자와 GC녹십자의료재단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정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려대 등 전국 8개 대학 산학협력 확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생명과학대학과 지난 6월 21일 고려대학교에서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대학장 윤철원)과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6월 15일 부산대학교와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 전국 6개 대학(카이스트, 포항공대, 전남대,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부산대, 고려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산학협력 대학교를 총 8개로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노성원 상무는 “앞으로도 당사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확대 등 대학(원)생들에게 바이오 산업을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프로그램들을 지속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임바이오, AI 활용 치매 치료제 개발 착수

다임바이오(대표 김정민)가 치매 치료제 개발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위해 다임바이오는 AI&Bio Research(대표 이진영)와 'AI 기술을 활용한 치매치료제 개발 업무협약'을 지난 6월 21일 판교 본사에서 체결했다.

다임바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2021년 치매극복 연구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기작의 치매치료제 비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도출된 초기 물질은 기존 치매치료제와 차별화된 뇌세포 보호와 신경 재생능력 등이 동물실험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임바이오 김정민 대표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해 타겟 유전자 정보의 단백질 3차원구조를 예측하고, 분자 도킹 시뮬레이션 및 구조활성 예측을 통한 후보물질 최적화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의료 미충족도가 높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혁신신약(First-in-class)을 발굴하고, 기술 수출의 가능성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 새 골대체제 ‘노보시스 퍼티’, 유효성·안전성 입증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의 골대체제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의 연구결과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일본 오사카 의대 타카시 카이토(Takashi Kaito), 세이지 오카다(Seiji Okada) 교수진의 노보시스 퍼티 전임상연구가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아 Scientific reports(2021 SCI Impact factor; 4.380)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는 rhBMP-2의 방출 속도를 조절해 골형성 유도 효과를 높이고 이상 반응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개발한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 베타-삼인산칼슘(β-TCP), 합성 고분자 하이드로겔(Poloxamer 407 hydrogel)로 구성된 새로운 전달체(Carrier)를 적용했다. 전달체는 골형성 단백질을 탑재 및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유현승 대표는 “세계적인 골대체제 권위자와 협업해 노보시스 퍼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전달체를 적용해 더욱 우수한 골형성 유도 성능을 갖춘 노보시스 퍼티를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임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환자들에게도 수준 높은 치료재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OCN-201' 난소암 임상 2상 IND승인 획득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인 ‘OCN-201’(기존개발 코드명 JPI-547)이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시험이 기존 난소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를 투여 받은 경험이 있으면서 화학요법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난소암 환자58명을 대상으로 'OCN-201’을 투여하여 이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탐색한다는 계획이다. 이 임상시험은 국립암센터 등 9개의 3차 종합병원에서 진행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김존 대표는 “이미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확인한만큼 이번 2상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며, “기존 PARP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으로 성공시켜 내성으로 고통받는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쎌바이오텍, 김치 유산균 CBT-SL4 ‘위장관 치료제’ 유럽 특허 신규 취득

쎌바이오텍 김치 유산균 CBT-SL4(Pediococcus Pentosaceus, CBT-SL4)가 '위장관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유럽 특허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이어 유럽 특허까지 추가 취득하며,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특허는 시스타틴A를 발현 및 분비하는 위장관 치료제 약물 전달 미생물에 관한 것으로, 쎌바이오텍이 개발한 특허 균주 CBT-SL4가 약물 전달체로서의 현저한 기능이 있음을 입증했다. 

또 해당 균주가 정해진 위치에서 높은 레벨의 유효 약물을 발현 및 분비하는 점을 입증, 지금까지 정장 작용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 정도로 인식돼 온 유산균이 유효 약물을 전달하고 작용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가진 것을 확인했다.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류용구 부장은 “이번 특허 취득은 해외 특허 선점을 통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미 확보된 유전자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 다양한 위장관 치료제로 연구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틸렉스, T세포치료제 임상1상 결과 2건 SITC에서 발표

㈜유틸렉스가 킬러T세포치료제 임상1상 결과를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ITC에서 임상 결과 발표 예정인 킬러T세포치료제는 WT1 타깃의 EU210(WTiNT) 및 hTERT 타깃의 EU211(TERTiNT) 두 가지로, 모두 연구자임상(IIT)으로 진행됐다. EU210의 경우, 임상결과보고서(CSR) 발표 이후 상업화 목적의 임상(SIT) 2상 신청 예정이다.


EU210 및 EU211은 유틸렉스 고유의 4-1BB기반 T세포치료제 추출 및 배양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로, 고형암에서도 강력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특히, EU210은 대표적인 WT1 발현 암종인 뇌종양 환자에게 단 1회 투여만으로 완전관해(CR)가 확인된 바 있다. 또한, 대표적인 고형암인 비소세포폐암 및 유방암 환자에게서도 치료 효과 및 재발 방지 효과를 확인했기에 이번 임상1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유틸렉스 권병세 대표이사는 “두 임상을 통해 한국 암환자에게 적합한 용량 및 방법을 결정할 수 있었으며, 이는 앞으로의 세포치료제 임상 진행에도 유용한 연구결과이다”며, “이번 성과를 대표적인 면역항암제 학회 SITC에서 소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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