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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요 인물동정①]한양대, 서울아산, 서울성모병원, 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2022-06-0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한양대의료원 차치환 교수, 대한외과학회 우수 연구과제 선정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차치환 교수가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BRCA 1/2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동반한 유방암 환자에서 유방 보존술의 종양학적 예후에 대한 다기관 임상연구(Oncologic outcome of breast-conserving surgery in breast cancer patients with BRCA 1/2 mutation)’라는 과제의 책임연구자로 연구기금 공모전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 돌연변이 유무에 따른 유방 보존술과 유방 전절제술의 생존율 차이를 비교하는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치환 교수는 “유방암 유전자 검사의 대상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돌연변이 유전자를 동반한 환자에서 최선의 수술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점이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BRCA 돌연변이 유무에 따른 수술의 진료 가이드라인 확립하고, 적절한 수술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차치환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20년부터 한양대학교병원 외과에서 유방암 로봇 수술, 유전성 유방암 상담 등을 전문으로 활발히 진료하고 있다. 

현재 한국유방암학회 임상시험 위원회 위원, 등록사업 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여러 기초·임상 분야의 다기관 연구들을 수행 중이다.


◆서울아산병원 최종기 교수 ‘임상의학 연구자를 위한 Essential R’ 출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가 ‘임상의학 연구자를 위한 Essential R’ 책을 최근 출간했다.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R을 이용한 임상데이터 처리, 시각화, 통계분석까지 임상연구에 최적화된 R 활용법을 한 권에 담고 있다. 연구자들이 R을 빠르게 익혀 실제 연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R의 유용한 기능 위주로 소개하며 다양한 실습과 예제를 제공한다.

최종기 교수는 “R은 반복 작업을 줄이고 복잡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연구자 간 코드 공유가 가능하고 나만의 함수로 분석 기술을 확장시킬 수 있는 등 이점이 많다. 이 책이 많은 임상연구자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되어 연구의 질을 높이고 우수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오은지 교수, 제 15회 의료기기의날 대통령 표창 수상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오은지 교수가 지난 5월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5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오은지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산학관협력이사를 거쳐 현재 대한진단면역학회 학술이사, 이식면역연구회장,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 대한진단검사의학학회 진단면역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진단검사 분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 교수는 “급속히 변화하는 의료환경속에서 국민건강증진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진단검사의학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CEO 파스칼 소리오, 기사 작위 받아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아스트라제네카 CEO가 현지시각으로 6월 1일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전 세계적 대응에 있어 리더십을 발휘하고 영국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영국 여왕의 생일 기념식에서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레이프 요한손(Leif Johansson)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은 “파스칼 CEO와 그의 가족, 나아가 아스트라제네카의 모든 직원들이 팬데믹 대응과 영국 생명과학에 관해 보여준 괄목할 만한 기여를 인정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를 위해 의학적 진전을 이끌고, 아스트라제네카를 선도적 의료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여했으며, 함께 일하는 이들의 발전에도 함께해온 그의 개인적 헌신을 고려할 때 이번 작위 수여는 받아 합당한 영광이다. 올해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모든 임직원과 영국 국민 및 전 세계 많은 이들이 파스칼 CEO의 기사 작위 수여를 축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기사 작위를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프랑스에서 자란 어린 시절 미래에 대한 많은 꿈과 희망을 품었지만,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호주 시민으로서 영국의 기사 작위를 받게 된 것은 크나큰 영광이고, 의약품 개발에 전념하는 전 세계 수많은 인재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 또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사 작위 수여를 통해 그들의 공로 또한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하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에 대한 전 세계적 대응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팬데믹 초기 아스트라제네카는 막대한 양의 코로나19 백신을 원가로 공급했다. 

현재 30억 회분 백신이 약 180개 국가에 공급됐고, 이 중 약 3분의 2가 저소득 및 중저소득 국가에 공급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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