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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병원계 이모저모]명지, 서울대, 은평성모, 인하대, 충북대병원, 차움 등 소식 2022-05-1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명지병원-한국공공조직은행, 인체조직 기증활성화 협약 체결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6일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강청희)과 인체조직 기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인공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 환자를 대상으로 치환술 시 잘라내는 뼈조각(Knee Slice) 기증 의사확인과 검사 및 채취를 담당하게 된다. 

또 한국공공조직은행은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활용해 이식재 생산과 이식 분배를 맡는다.

이번 협약식에서 한국공공조직은행 강청희 은행장은 “인체조직 이식재의 국내 자급률 향상을 위해 생존 기증 활성화에 함께해주시는 명지병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앞으로 의료기관과의 기증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여 국내 인체조직 이식재의 자급률 향상을 통한 공공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은 “해외 기증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인체조직 기증자 수가 적어 이식재의 대다수를 수입에 의존하는 것으로 안다”며, “명지병원은 국내를 대표하는 정형외과 의료진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만큼 수술건수도 많아 대퇴골두 등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대의대-㈜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MOU 체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정은)이 지난 16일 의과대학 행정관에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와 발전기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 기관이 후성적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으며,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에서 서울의대 노벨프로젝트 기금으로 일억원을 쾌척했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박희경 대표는 “후성적 유전체 변이는 선천적 유전자 이상과 가족력만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질병 발생의 단서를 제공해준다”며, “이번 서울의대와의 협약은 더 명확한 해답을 얻고 분자진단 및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김정은 학장은 “노벨프로젝트 기금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이다.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 국제학술대회서 잇단 수상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이비인후과 의료진들이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96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잇따라 수상했다. 

최우수 포스터구연상을 수상한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이동현 교수, 장은비 연구원팀은 두경부암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암-혈관 3차원 모델 배양 미세유체 플랫폼 개발 연구(3D VASCULARIZED TUMOR MICROENVIRONMENT ON CHIP FOR MECHANISM STUDY AND DRUG SCREENING: PRELIMINARY RESULTS)를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수빈 임상강사, 대전성모병원 김동기 교수팀은 만성, 유전성 난청질환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니들 약물 전달체계 개발에 관한 연구(DEVELOPMENT OF A NOVEL INTRACOCHLEAR DELIVERY METHOD USING BIODEGRADABLE MICRONEEDLES)를 통해 임상 적용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 ‘중부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

인하대병원이 ‘중부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부권역 센터의 운영을 총괄한다. 고려대안산병원을 비롯한 중부권역 24곳의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직업병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네트워크를 구축한 중부권역 병원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국내 직업병 현황 데이터 축적에 힘을 보태겠다”며, “멀지 않은 미래에 센터의 데이터가 고위험 지역과 직종별 직업병 등 분류에 따른 관련 예방사업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비만대사센터 개소식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17일 본관 2층 외래에서 비만대사센터(센터장 김대훈)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에서는 비만 치료를 위해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운동요법, 약물치료 등도 함께 병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외과, 가정의학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등이 협진하여 비만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에게 효율적이고 확실한 치료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대훈 센터장은 “비만은 질병이다. 특히 고도비만의 경우 스스로 치료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비만대사센터는 비만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가장 확실한 의학적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차움 ‘파파박’ 박항서 베트남 감독 명예회원 재위촉

차움(원장 이동모)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박항서 감독을 ‘차움 명예회원’으로 재위촉했다. 이에 따라 박항서 감독과 차움은 4년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차움은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박항서 감독에게 ▲ 1인 검진룸(Hive)에서의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 ▲안티에이징 관리를 돕는 웰니스케어 프로그램 ▲「Hive 면역검사」를 통한 면역증진 프로그램 등 전문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감독은 갱년기 및 대사증후군 질환 치료를 위한 호르몬치료센터의 메디컬핏 운동프로그램 등의 우대혜택도 받는다.

박 감독의 한국 귀국 시, 체류하는 동안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차움 베네핏센터(피트니스존) 이용 혜택도 추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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