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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 대구가톨릭대, 서울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2022-05-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병원 흉부외과 폐이식팀 ‘폐이식 수술’ 성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흉부외과 폐이식팀(박기성‧배지훈‧전윤호 교수)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폐이식(Lung Transplantation) 수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밝혔다.

이식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62세 남성 환자로 장기간 이 병원에 입원해있던 중 폐이식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어 이식을 결정하게 됐다.

폐이식팀은 지난 15일 이 환자에게 55세 남성 뇌자사의 폐를 이식하는 12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시행했고, 16일 새벽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이 환자는 외과계 중환자실로 옮겨져 회복중에 있으며 의료진들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앞으로 2-3일 정도 경과를 지켜본 뒤 일반병동으로 옮겨질 예정이다.폐이식팀 박기성 교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 환자의 빠른 호전을 위해 의료진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며, “수술을 위해 장시간 애써준 우리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서비스 개시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가 지난 10일 장학 국제진료센터장과 임동석 헬스커넥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상담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현지 의료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재외국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외국민 환자는 헬스온(HealthOn) 앱에 입력한 건강기록을 바탕으로 국제진료센터 의료진들로부터 비대면으로 질병진단과 자문, 예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진료 후에는 소견서 발급 및 수납 서비스까지 앱에서 간편하게 제공된다. 서비스는 아랍에미리트(UAE) 지역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장학 국제진료센터장은 “해외 거주 자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 중앙병원의 책무이다”며, “이번 협약이 재외국민에게 안정되고 편리한 의료 플랫폼과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재외국민 보호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동화바이오관 입주기업 모집공고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정릉에 위치한 메디사이언스 파크 내 동화바이오관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입주 모집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지난 4일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4층과 5층의 16개실이다. 기업 당 1~3실까지 배정 가능하다.

현재 고려대학교 혹은 고려대의료원과 산학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거나 대학 보유 기술이전 및 자문 등 협동연구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기업, 감염병 연구나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특화 기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의료원 의학연구처 홈페이지(하단 링크 참조)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연구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대병원,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이하 데이터중심병원사업)‘의 참여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최영석 병원장은 “의료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궁극적으로 국민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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