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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양내과학회,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위한 ‘NET Touch’ 캠페인 진행 환자와 보호자 고민들, 전문적인 솔루션 제공 등 2022-02-1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스티브 잡스가 췌장신경내분비종양으로 사망했지만 국내 대다수 많은 사람들이 사망 원인은 췌장암으로 인식하고 있다. 

췌장신경내분비종양은 췌장의 내분비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췌관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췌장암과는 다른 성격의 질환이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질환이다. 이로 인해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췌장암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원)가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보호자, 대국민 대상 신경내분비종양의 이해와 예방, 치료, 관리 방법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NET Touch(Neuroendocrine Tumor)’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상에 정보를 찾기 힘든 질환의 특성상 환자와 보호자가 평소 궁금하지만 알지 못했던 질문들을 취합했다.

관련하여 △연세대학교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이충근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박세준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김용일 교수를 비롯한 대한종양내과학회 전문의들이 환자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신경내분비종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담아 유튜브 컨텐츠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질환과 치료과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평소 치료 과정에서의 궁금증 해결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이사장은 “신경내분비종양은 특별한 징후가 나타나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렵고, 희귀질환이라서 환우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NET Touch 캠페인을 통해 환자 및 환자 가족분들이 질병과 치료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경내분비종양을 뜻하는 NET은 우리 몸의 내분비계를 구성하는 세포에서 발병하는 종양이다. 위, 소장, 대장과 같은 소화기관, 폐, 흉선, 췌장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한다. 우리나라와 같은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직장, 위, 췌장 순으로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2000년부터 2009년 사이 환자가 10배 급증한 질병으로 연평균 약 2,500명의 환자가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신경내분비종양을 진단받는 환자 수는 그 절반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50~60대는 물론 35세 이하에서도 발병하는 사례가 있어 높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신경내분비종양은 비기능성으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건강검진 시 내시경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관련된 영상은 대한종양내과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KSMO TV'에서 찾아볼 수 있다.

1화 : 신경내분비종양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

2화 : 신경내분비종양의 약물 치료는 어떤건가요?

3화 : 신경내분비종양, 핵의학치료(PRRT)가 궁금합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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