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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부터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동네 병의원 통한 전화 처방·상담 가능 위중증 환자수 200명대,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 가동률 18.5% 유지 2022-02-09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2월 10일(목)부터 일반관리군 환자는 정기적 모니터링 없이 필요 시 동네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전화 처방·상담을 받을 수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에서도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일반관리군의 동네 병·의원을 통한 전화상담·처방은 가급적 모든 동네 의원이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한의사협회와 논의해 자신이 다니는 동네 병·의원에 연락, 전화상담·처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심평원에 전화상담·처방 가능한 명단 공개 등 

다만, 지금 당장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 명단을 지자체 등을 통해 취합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 의료기관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택치료 진료처방·상담 진료 건강보험급여비용 등을 결정, 1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9일 지자체 및 의료기관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의료지원 가이드라인 등 안내문도 배포했다. 

이러한 동네 병·의원 외에도 지자체에서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10일부터 가동된다.  


◆총 관리가능인원 약 20만명까지 확보 추진 

정부는 오미크론의 특성 및 무증상·경증 환자 다수 발생에 재택치료 관리 여력 확보를 해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 7일 발표한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 개편에 따라 재택치료 환자를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해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집중관리군 중심의 건강관리를 위해 현재 601개(2.9.0시)의 관리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고, 거점전담병원 등을 활용해 650개까지 추가 확충해 총 관리가능인원을 약 20만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화상담·처방에 따른 의약품 전달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와 업무협약도 체결(2.8.)했다. 담당약국은 의약품 조제부터 재택치료자 수령까지 담당하게 된다.

다만 전화상담·처방에 따른 의약품은 동거가족 수령이 원칙이다. 

이외에 2월 9일 0시 기준 주요방역지표 현황은 다음과 같다. 


◆병상…안정적 운영 중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 중이다. 

전체 병상 보유량은 4만 6,314병상, 전일 대비 20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8.5%, 준-중증병상 48.7%, 중등증병상 46.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9.9%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과 비교하면, 총 1만 3,364개의 병상이 확충됐다.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453개, 준-중환자 병상 2,551개, 감염병전담병원 9,360개이다.

◆입원대기 ‘0’명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신규입원·위중증 등

2월 9일 0시 기준 신규 입원한 환자는 1,469명으로 전일 대비 100명 증가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85명(전일 대비 +17명)으로 2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21명이고, 이 중 60세 이상이 19명(90.5%)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5,922명이고, 전일 대비 1,664명 증가했다. 

국내발생 확진자(4만 9,402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12.0%로 최근 비중이 소폭 증가하는 양상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18세 이하 확진자는 1만 1,393명이다. 비중이23.1%로 2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확진자 규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재택치료

신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3만 4,514명이다. 수도권 2만 113명, 비수도권 1만 4,401명이다. 

현재 16만 8,020명이 재택치료 중이며, 누적 재택치료자는 50만 8,732명(’20.12~현재)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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