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제약사이모저모] 한미약품, GC녹십자, 한국알콘, 모더나, 제이브이엠 등 제약사 소식 2022-02-05
조응태 cet008@hanmail.net

한미약품, GC녹십자, 한국알콘, 모더나, 제이브이엠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미약품, 월경 전 불편 케어 ‘진 보라지유’ 출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감마리놀렌산 240mg 함유로 이 같은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프로-캄 진 보라지유’를 출시했다. 

‘프로-캄 진 보라지유’의 원료인 보라지유는 감마리놀렌산 추출에 많이 쓰이는 달맞이꽃종자유보다 감마리놀렌산 함량이 2~3배 이상 높다.

감마리놀렌산은 인체에 필요한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신체 내 다양한 생리 활성에 기여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는 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필수 지방산이어서 외부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진 보라지유는 식약처부터 ▲월경전 변화에 의한 불편한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진 보라지유는 바쁜 스케줄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에 더해 월경전 변화에 의한 불편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한미약품은 현대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 3제 복합 여성용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여성용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서 3가지 성분을 연질캡슐에 담은 진통제를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와 해열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탁센 레이디’는 소염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과 함께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가 있는 ‘산화마그네슘’이 함유돼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붓기, 속쓰림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탁센 레이디’는 이중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옴니소프트(Omni-Soft) 공법을 적용해 서로 잘 섞이지 않는 3가지 성분을 한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액상형이라 복용이 편하고 체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위장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GC녹십자 김도균 브랜드매니저는 “탁센 레이디는 여성 소비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알콘, 천호진·차화연 출연 새 광고 방영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이 백내장 및 시력 노화와 관련한 새로운 광고를 온·오프라인 매체에 선보였다. 

지난 광고에서 호흡을 맞춰 좋은 반응을 끌어낸 천호진, 차화연 배우가 이번 광고에도 등장해 생활 속 시력 노화로 인해 겪는 곤란한 상황들을 담아내고, ‘백내장, 시력 노화를 인지할 경우 망설이지 말고 안과부터 가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15초에서 50초에 이르는 다양한 버전의 영상 광고 속에는 천호진, 차화연 배우가 부부로 등장해 미용실과 헬스장에서, 그리고 택시를 잡을 때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등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불편함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광고 속에서 부부가 시력 노화 증상을 인지하고 안과에 방문하는 장면을 담아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문제 해결의 첫 단계임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알콘은 시력 저하로 실생활 속 부부의 어려움을 위트 있게 담아낸 ‘마트 편’은 유튜브 조회수 800만회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알콘의 새로운 광고는 유튜브 채널 내 영상 공개와 함께 전국 주요 6개 도시의 버스 배너 광고를 먼저 선보이며, 2월부터 TV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


◆모더나,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 시작 발표 외 

모더나는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 후보물질(mRNA-1273.529)에 대한 임상 2상에서 첫 번째 시험대상자에 대한 투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또 모더나는 부스터샷 투여 6개월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하는 중화 항체에 대한 데이터를 수록한 논문을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에 발표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부스터샷 투여 이후 29일째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 역가가 최대 6.3배 감소하는 것이 모든 시험 대상자들에서 검출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오미크론의 중화 역가는 동일한 기간 동안 2.3배 감소한 바이러스의 조상 균주(D614G)에 대한 역가보다 더 빠르게 감소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현재 승인된 mRNA-1273 부스터샷의 50µg 용량이 접종 6개월 후 보여주는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 지속성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 더불어, 지금까지 관찰된 오미크론의 면역탈출 특성과 그로 인한 장기적 위협성을 감안해, 당사는 오미크론 전용 백신 부스터샷의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임상 2상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오미크론 전용 후보물질을 당사의 다가 부스터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방안 또한 검토 중에 있으며, 공중 보건 당국이 SARS-CoV-2에 대한 부스터샷과 관련한 전략을 수립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자료를 공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제이브이엠, 작년 4분기 매출 역대 최대 343억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43억원을 달성,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의 313억원이었다. 제이브이엠은 전 분기 대비 작년 4분기 매출은 12.3%, 영업이익(40억원)은 14.2% 성장했고,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6.6%인 22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제이브이엠의 작년 한해 총 매출은 1158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 순이익은 89억원이었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작년 4분기에 기존 거래처의 노후장비 교체와 신제품 추가 구매, 신규 약국 개국 수 증가에 따라 주문량이 늘었고, 신년을 앞두고 제품 구매를 결정한 고객들의 선주문량도 증가했다. 자동화 기기에 사용되는 카트리지 등 소모품 매출도 동반 성장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전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의약품 처방조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새로운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제이브이엠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기업으로 인정받아 회사의 미래가치가 더욱 밝아지고 있다”며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