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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①]분당서울대, 전북대, 서울대치과, 강남베드로병원 등 소식 2022-01-0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분당서울대병원-(주)큐브바이오, 공동 기술개발 계약 체결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이 지난 5일 ㈜큐브바이오(대표 최은종)와 소변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산학 공동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공동개발로 분당서울대병원은 큐브바이오와 함께 ▲소변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 및 발전된 기술의 임상 ▲국내외 인허가 ▲특허 출원 ▲네이처 등 SCI급 논문 등재 및 학회 발표 ▲응용기술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큐브바이오와의 공동 임상을 통해 소변을 활용한 암 진단기술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간편하고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암 진 단 방법의 표준을 제시해 해당 기술을 세계적으로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남종 병원장은 “이번 산학공동기술개발이 가져올 성과가 K-진단이 전 세계로 진출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향후 다양한 연구 주제에 양 측의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되어 자체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큐브바이오는 국내 대형 병원 및 중국, 러시아 병원 등과 연구임상을 통해 소변 검체를 활용한 암 진단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31건의 암 관련 특허를 보유한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전북대병원,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 성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영상의학과 김건영 교수가 방사성물질을 이용한 간암 치료법인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TARE:TransArterial RadioEmbolization)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TARE는 방사성동위원소가 함유된 방사선 미세 방출구를 간종양에 주입하여 병변을 괴사시키는 신의료기술로 기존의 치료방법인 간동맥화학색전술(TACE: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보다 시술 후 복통, 발열, 구토 등 부작용이 현저히 드물게 나타나 치료 후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입원기간도 2일 정도로 매우 짧다는 장점이 있다.

김건영 교수는 “TARE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기존 색전술에 반응하지 않는 간암을 비롯한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치료로 간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 연수 진행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술탄( 지도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과 야스르(지도전문의 치과보철과 김성균 교수)를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2월까지 사전연수를 진행한다.
2개월의 사전연수가 끝난 후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 2명은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 동안 동일한 레지던트 과정을 밟게 된다.

구영 병원장은 “우리나라 치의학의 수월성은 중동지역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임상지식과 심도 깊은 교육과정을 연수생들에게 잘 전수하여, 미래 사우디아라비아의 치의학을 선도할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프로그램은 양국간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남베드로병원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이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2025년 12월 5일까지 ‘인증 의료기관’의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윤강준 대표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환자의 눈높이로 환자와 동행하는 강남베드로병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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