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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칠곡경북대, 서울대치과, 좋은강안병원 등 소식 2021-11-3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한-미 암 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폐암센터 연구팀[한지연, 이종목, 김문수, 김혜영, 이건국, 이영주, 안병철(사진 왼쪽) 전문의]이 최근 개최된 2021년도 미국암연구학회-대한암학회 공동 주최 학술대회(AACR-KCA Joint Conference)에서‘폐암에서 수술 전 표적치료제 보조요법’을 주제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AACR-KCA 학술대회는 임상 및 기초의학 분야의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암학회의 다학제적 특성과 중개의학을 잘 반영하는 학술대회이다.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연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약 40건에 달하는 국소진행성 폐암의 수술 전 표적치료제 보조요법 임상시험 증례를 분석해 포스터 발표했고, 치료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는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진행성 폐암에서만 사용되었던 표적치료제가 국소진행성 폐암 환자에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쓰일 경우 효과적으로 암을 감소시켜 수술 후 질병이 재발할 때까지의 기간을 연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한지연(사진 오른쪽) 박사는 “임상시험을 통해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서 표적치료제의 효과성을 확인했다”며, “비교적 조기의 국소진행성 폐암 환자에게 수술 전 표적치료제가 하나의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어 향후 표적치료제 사용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 폐암센터는 다양한 임상시험과 국립암센터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한 이행성 연구로 국내 폐암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2021 한-우즈벡 공동협력 한국형 의료시스템 컨퍼런스’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방문해 ‘2021 한-우즈벡 공동협력 한국형 의료시스템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 등을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주마니야조프 다우론벡 사마르칸트 보건부 장관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대표단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방문 건에 대한 답방으로 컨퍼런스 뿐 아니라 K-medical day 행사를 진행했다.

권태균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의료 관련 교육, 정책, 연구 및 협업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했다”며, “양질의 의료시스템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양국 의료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다우론벡 보건부 장관은 “칠곡경북대병원과 사마르칸트 정부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도와온 협력자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 협력을 맺음으로써 소통의 장을 만들어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사마르칸트 의료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제13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25일 8층 대강당에서 ‘2021년도 제13회 질 향상(QI : 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9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으며, 모든 팀이 발표한 후에는 작년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II(이민지 치과위생사 외 10명)이 지난 1년 동안의  지속적인 추진·관리 결과를 공유했다.
QI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발표)를 거쳐 대상은 ‘진료재료 매뉴얼 및 시스템 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진료지원팀(송주연 치과위생사 외 14명), 최우수상은 ‘장애인 환자 및 보호자 중심 안내자료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김란희 치과위생사 외 11명), 우수상은 ‘청소도구실 표준화 작업을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 및 고객만족도 증대’를 주제로 발표한 총무과 관리운영팀(김강성 외 20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영 병원장은 “질 향상(QI)활동은 의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효율·효과적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활동이다”며, “모든 참가팀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과제를 준비해주셨지만, 그중에서도 올해 처음 참가하여 수상하신 운영지원직 미화파트 직원 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특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좋은강안병원, 수영구 소외계층을 위해 방한복 전달
좋은강안병원 자원봉사대(병원장 서우영, 이사장 구정회)가 지난 26일 수영구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방한복(약 100벌, 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 예산은 좋은강안병원 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봉사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자원봉사대는 수영구자원봉사센터와 다양한 형태로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획해 나갈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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