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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종양괴사인자치료, 크론병 장출혈 재발 위험 감소 확인 건양대병원 김대성 교수 2021-10-2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크론병(Crohn's disease)에 의한 위장관 출혈의 재발 위험을 낮추는 치료법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대성 교수는 크론병에 의한 급성 중증 하부 위장관 출혈 환자 131명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치료법으로 치료한 환자군과 항종양괴사인자요법으로 치료한 환자군을 약 7년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항종양괴사인자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치료한 환자군에 비해 위장관 재출혈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항종양괴사인자 치료는 조기 위장관 재출혈을 방지할 뿐 아니라 장기적인 출혈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김대성 교수는 “크론병에 의한 위장관 재출혈 치료에 관한 실마리를 찾아낸 만큼 관련 연구를 지속해 실제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화기내과 분야 국제저널 ‘JGH(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신호에 ‘크론병 환자의 위장관 출혈 재발을 감소시키기 위한 항종양괴사인자 치료의 효과’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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