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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 8월 20일~21일 온라인 개최 여성의사 관점, 의료직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 2021-07-0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Western Pacific Regional Conference 2021 of the 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가 8월 20(금)부터 21일(토)까지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여자의사회(MWIA) 서태평양지역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여자의사회(KMWA)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The Role of Medical Women in the Future’를 주제로 여성 일생의 건강과 삶, 국제사회에서의 여성의 미래역할 등 의료직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판데믹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각국의 현황과 대응 상황을 여성의사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대회 주요 학술 프로그램
대회 첫째 날에는 생애주기별로 ▲환경과 어린이 건강문제, ▲가임기 여성들의 건강문제와 이들의 균형 잡히고 활기찬 삶을 위한 여의사의 역할, ▲노년과 생애 말기의 삶의 질과 활력 및 건강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에는 ▲COVID-19의 현재와 미래, ▲헬스케어의 전망, ▲여러 분야에서 미래의료의 혁신을 선도하는 여의사들의 강의 세션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 의료계의 리더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여의사들의 리더쉽 강의, 젊은 여의사들이 COVID-19를 겪으며 받게 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서베이를 포함해 서태평양지역의 COVID-19에 대한 대처와 경험을 다룬 ▲VOD 세션 등도 마련되어 있다.


◆문화적 공감대 확대…김치, 삼계탕 등 직접 만들고, 예술작품 소개 등
특히 온라인 국제학술대회의 특성을 살려 한국여자의사회 회원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고유 음식인 김치, 삼계탕과 후식을 직접 만들며 소개하고, 웹 갤러리를 마련해 회원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등 학술적인 면에 더하여 다양한 즐거움을 각국에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윤석완 회장은 “알차고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여의사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학술교류와 정보교환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여의사들이 모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강의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한국여자의사회는 본 학술대회를 주관함으로서 세계여자의사회에서 탄탄하게 다져진 국제적 위상을 새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현욱 조직위원장은 “온라인 학술대회는 시대의 흐름인거 같다”며, “온라인 학술대회의 장단점은 있지만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풍성한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백현욱 조직위원장, 윤석완 회장, 홍순원 사무총장, 임선영 총무이사
)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호주, 홍콩, 대만, 일본, 필리핀, 중국, 몽고가 참여하며,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으로 서태평양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데지레 옙(호주)박사의 환영사와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엘리노어 드완디니비(나이지리아) 박사, 사무총장 미니 멀씨(미국) 박사, 전임회장 베티나 플라이더러(독일)박사의 축사 및 강연으로 국제학술대회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0월 개최할 예정이던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올해 개최하게 됐다. 약 400~500명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평점은 12점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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