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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발행 SCI 영문학술지 ‘JKMS’독자 친화형 논문 동영상 국내 첫 서비스 개시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가 직접 동영상 연구 내용 소개” 2021-05-1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의학회가 국내 첫 독자 친화형 논문 동영상 서비스를 개시한다.
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 36권 17호(2021년 5월 3일 발행)부터 논문 저자가 직접 논문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Audio-Visual File) 서비스를 시작했다.


JKMS는 영문 전문학술지이기 때문에 세계 또는 한국의 중요한 의학적 사실들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학자들만 이용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 독자나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문 요약 서비스를 실시했고,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하여 저자가 직접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5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전자출판시스템에 탑재하여 좀더 쉽게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대한의학회는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단체로서 좀더 국민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JKMS는 이같은 새로운 시도를 위해 영상제작과 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지형 교수(서울성심병원)를 영상편집인으로 위촉했다.


JKMS 전자출판시스템에 첫 번째 탑재된 영상은 국민적 이슈인 코로나19 백신을 주제로 한 김성한 교수의 논문 ‘Adverse Reactions Following the First Dose of ChAdOx1 nCoV-19 Vaccine and BNT162b2 Vaccine for Healthcare Workers in South Korea’ ()으로 2021년 3월 5일부터 2021년 3월 26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7,625명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결과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연구한 의학 논문을 원저논문(Original Article)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업데이트하여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한의학회는 “이번 영상서비스가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원리에 입각한 의료지식을 원하는 일반국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의료지식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JKMS는 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주간 발행 학술지로 코로나19에 관한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을 가장 빠른 시일내 국내외에 소개하는 학술지 전파의 허브 역할을 담당해 왔다.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첫 번째 환자에 대한 진료 경험을 게재한 바 있고, 코로나19 검진의 패러다임을 바꾼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th)’에 대한 연구 논문을 게재해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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