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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박종재 신임회장, 임기 중 주요 추진과제 제시 연구회 5개 신설, 다학제 소화기 태스크포스팀 신설 등 2021-04-2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박종재 교수가 지난 3월 19일~20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 29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임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월 20일부터 2년간이다.
신임 박종재 회장은 새로운 2년간의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학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구학회 특성 유지 발전…5개 연구회 신설
우선 박 회장은 학회에서 연구의 중요성을 더 강조해 새로운 연구회를 신설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존의 진료지침 위원회외 ▲헬리코박터 위암 연구회, ▲상부위장관 마이크로비오타 연구회, ▲대사비만영양 연구회, ▲빅데이터 연구회, ▲상부위장관 AI 연구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연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문적 성과를 이루어 미래에 대비하는 연구학회를 만들어 간다는 비전이다.

박 회장은 “이를 튕해 연구비와 인적 인프라를 확충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적 성장 견인…대구경북, 호남, 전북, 충청지회 신설 등 추진
현재 학회 산하에는 부산-울산-경남 지회가 유일하게 지역 지회로 활동 중이다.
박 회장은 대구경북, 호남, 전북 및 충청 지역의 지회를 임기 중에 진행해 회원 수를 늘리고, 학회의 인프라 확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학제 소화기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해 타 학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젊고 유능한 회원을 유치하며, 학회 활동을 독려해 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키운다는 의지다.


◆변화하는 의료환경 능동적 대처
임원 및 회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미래의 의료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발전기획 태스크포스 팀 역할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학술 모임 등 모든 오프라인 활동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하이브리드 형태의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이다.
박 회장은 “상부위장관 및 헬리코박터 연구 분야에서 우리 학회가 가장 높은 곳으로 도약하여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14대 학회 임원진은 모두 18개의 위원회와 연구회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4월 9일 1차 이사회와 10일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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